안녕
벌써 두달이란 시간이 지났네
넌 한달 정도가 지났을 때인가?
그때 새 사람 만났잖아
처음에는 너가 너무 싫었다
날 잊고 다른 사람을 만난다는 게
그게 너무 싫었고 아팠다 미웠고
진짜 끝인가 싶어서
정말 끝인가 싶어서
매일 술만 먹고 울고 토하고
다음날이면 미친듯이 후회를 하고
그래도 잘 살아가야지
그래도 살아가보자
이 마음은 아침에 일어나는 그 잠깐의 순간에만 들었고
또 어김없이 밤이 오면 난 네 생각에 술만 몸에 부었다
술이 없으면 잠을 못 잘 수준이었어
너가 그랬잖아 나같은 사람은 처음 만난다고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신기하다고 좋다고
이랬던 너라 너가 지금 그 사람을 만나면서
내 생각을 한 번쯤은 날까?
이런 어리석은 생각도 하긴 해
너가 좋아하던 가수의 노래는 어딜 가던 나와서
들을 때마다 니 생각에 미칠 거 같다 아직은..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아는 사람도 없는 편이라
너가 길에서 들을 일은 없겠다만 가끔은
내가 알려준 노래를 너가 들었음 좋겠다
난 이제 정말 너를 지우려 한다
매일 하던 인스타 염탐도 하지 않을 거고
내가 너와 헤어지고 한 번도 절대 들지 않았던 생각인데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좀 덜 좋아할 걸 그런 생각도 들어
ㅋㅋ 그치만 이런 생각들이 다 무슨 소용일까
난 널 아직 많이 아끼고 좋아한다
이젠 널 위해가 아니라
날 위해 널 잊어야겠다
옷 좀 제발 얇게 입지 마라
했었는데
이제 여름이니까 파인 옷도 너 그냥 입을 수 있겠네
불행했던 날 행복하게 만들어 줬던 넌
무한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니까
꼭 니가 행복하길 바란다
제발 잠도 푹 자길 바래
너의 꿈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
지금 너는 자고 있겠지 좋은 꿈을 꾸길
고마워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