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윤이 에스콰이어 5월호 화보 인터뷰임!
(화보컷은 3장만 공개됐구ㅠ나머지는 승윤이 트윗공계에서 가져왔엉)
단독으로 남성지에 화보로 등장한 건 처음이죠?
2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남성적으로 변했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나요?
여러 의미로 성숙해진 것 같긴 해요. 결단력이 생겼다고 할까요?
예전 같으면 물렁물렁하게 대충 넘어갔을 일도
이제는 확실하게 맺고 끊음을 지키려고 해요.
같이 고생하는 동료들이나 스태프까지 생각하는 시야도 생겼고요.
최근에 내린 결단은 뭐가 있나요?
최대한 자주, 많이 팬들에게 제 노래를 들려주기로 한 점이요.
제가 바빠지더라도 활동을 가능한 한 많이 하자고 회사에 이야기했어요.
팬들 사이에서 ‘소통왕’으로 불리더라고요.
인스타그램도 열심히 하던데요?
그날의 기록을 남겨놓는 걸 좋아해요.
까먹었던 것도 피드를 보면서 회상할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더 그런 거 같아요.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일 때 예전에 올렸던 사진들을 보면서 다시 아이디어를 얻는 거죠.
반대로 ‘아, 이렇게 입으니까 별로였어’라고 참고할 수도 있고요.
한번 올린 피드를 굳이 지우거나 하진 않아요.
타이틀곡 ‘아이야’가 좋더라고요.
근데 가사 중 등장하는 ‘동생’은 누군가요?
1절에선 ‘시간’이었고, 2절에선 ‘동생’이죠.
사실 특정한 누군가를 가리키는 건 아니에요. 굳이 꼽자면, 후배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후배가 있잖아요.
아직 충분히 멋진 선배가 되지도 못했는데 후배들은 무섭게 치고 올라오죠.
그런 상황에서 ‘너무 빨리 크지 마’라는, 조금은 어리광 섞인 질투를 부려보는 대목이에요.
굳이 가수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내용이라서 인기를 끄는 거 같아요
맞아요. 저도 같은 맥락에서 ‘아이야’의 가사가 참 좋았어요.
현대 사회인의 힘듦을 어루만져주는 것 같은?(웃음)
후렴구에 이런 가사가 있어요. ‘부담 주지 마. 나도 사람인데 어떻게 다 잘해.’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거 같지만, 사실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이에요.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나 자신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러니까 결국 그 가사는 ‘나 좀 내버려둬!’라는 뜻이 아니라
‘괜찮아. 너무 부담 갖지 마’라고 말하는 셈이죠.
‘아이야’ 외에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얽힌 곡이 있나요?
비하인드 스토리라기보단 진심이 유독 듬뿍 담긴 곡들이 있어요.
‘아이야’ ‘멍’ ‘365’ ‘그냥 사랑 노래’ ‘SKIP’까지.
이렇게 말하고 보니 꽤 많네요.(웃음)
‘SKIP’에 보면 ‘내가 옆에 있는데 뭐가 고민이야.
걱정 스킵하고 떠나자’라는 가사가 있어요.
여기서 고민하는 것도 저고 떠나자고 하는 것도 저예요.
걱정 많은 강승윤에게 긍정적인 강승윤이 말을 건네는 거죠.
인터뷰에서 승윤이 음악 뿐만 아니라 연기활동도 꾸준하게 하고 싶대
사람냄새 나는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더랑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했을 때 누군가 인터넷에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나오는 강승윤 닮은 배우 누구인가요?”라고 한 걸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