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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나무를 이상하게 손질해놓고 가버린 앞집

ㅇㅇ |2021.04.28 18:53
조회 4,817 |추천 10
방탈 죄송합니다
전 15살 학생이에요, 시골에 살고 마당 입구에 대문없이 나무들만 있어요. 그 집 입구에 해놓는 네모난 나무 아시죠? 그 나무가 왼쪽으로 꽤 높게 (180센티정도) 있었고 왼,오른쪽에 하나씩 입구용 나무가 있어요. 비율도 맞고 예쁘게 있었어요. 할머니가 몇 달의 한번씩 직접 자르시고 하시구요.

근데 어제 앞집에 어떤 아저씨 둘이 왔네요.
알고보니 아빠친구래요. 근데 나무 다듬는걸 잘한다고 저희집 나무를 다듬어주겠대요. 앞집은 거의 빈집으로 펜션 느낌으로 이용되고 그래요. 저도 할머니도 그러려니하고 있었어요. 근데 다음날보니 할머니가 쓰러질뻔하셨네요. 저도 설마 그정도겠어? 했는데 전 그 나무에 관심도 없었는데요, 열불이 치밀었네요.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나무가 저희집 마당 가려주는 역할 톡톡히 했는데 이제 안되겠네요. 지나다니며 저희 할머니 수돗가쓰고 잡초뽑고 하는게 다 보이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이 대부분 키가 큽니다. 전 중학생인데도 170이고 아빠는 185정도 되세요. 그래서 일부러 높게 한것도 있는데 낮아야 예쁘다며 저렇게 쳐놨다네요. 너무 화나서 눈물이나요




제일 화난 부분입니다. 저기 둥글고 예쁘게 다듬어져있는 나무 보이시죠? 저 나무가 윗글대로 오른쪽에도 있었는데, 그걸 통째로 뽑아버렸습니다. 나무 뽑는걸 지멋대로 하나요? 그냥 나무도 아니고 저렇게 비율맞춰 이쁘게 심어져있는 나무를? 이게 자르는거 배운사람이 하는 짓인가요?? 아니 최소한 뽑는건 물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뽑고 자르고.. 그대로 여기다 버리다시피 하고갔네요.
이거 다 저희가 버리고 치우고 해야합니다.
정말 저랑 할머니랑 너무 화나서 눈물이 나와요.
그새끼들은 다른 지역에 살아서 오늘 올라갔다는데
아침에 만났을때 욕한바가지 해줄걸그랬어요.
너무 열불이 치밉니다. 아빠는 괜찮다며 넘어가려하시고 엄마는 관심자체가 없습니다. 뭐 어떻게 잡을 방법 없나요?? 너무 억울해서 미칠것같아요..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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