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개부터하자면 평범하디 평범한 중2인데 이번 올라와서 사귄 친구들 4명이 있거든? 근데 진짜 거짓말안하고 다 이쁘고 다리도 얇고 운동신경도 좋고 비율도 좋아. 심지어 성격도 좋고. 4명 중 1명은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이뻐. 되게 귀엽게 생긴 방울토마토같아. 근데 난 다릿살도 많고 전체적으로 그냥 통통하고 팔자주름도 내 생각엔 좀 심한 것 같고 비율도 안 좋고 운동신경도 안 좋고 이쁘지 않아. 심지어 나랑 이름 똑같은 애가 있는데 걘 마르고 이쁘고 성격좋아서 너무 비교되는 거 있지.. 걔네들 보다가 갑자기 나 보면 너무 초라해보이고 못생겨보여. 차라리 키라도 크지, 옷이라도 잘 입지,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것 같아. 물론 내 자신을 사랑해야되지만 주변에 너무 이쁜 얘들만 몰려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 같아.. 애들이랑 노는 건 정말 재밌지만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내가 되게 활발한 편인데 요즘엔 텐션도 자존감 때문에 더 다운되는 것 같고..... 어떡해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