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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가 짜오꾸 하고 우는이유

ㅇㅇ |2021.04.29 01:33
조회 105 |추천 1
출처 창비출판사

옛날중국 농촌에

어느 못된시모와 착한시누와, '장사하느라 타지에 나가있어서 집을 비우고있는 아들'의 처
이렇게 세 여자들이 한 집에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시모는 심성이 나빠서 아들의 처에게 일을시키고 구박했으나 시누는 그럴때마다 자신이 나서서 같이 일을하였고

어느날 그 집의 젊은여자 두명은 산나물을 캐러 산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하루종일 찾아도 원하는 식물을 캘수가없었고 바구니가 비어있었습니다.

만일 이 상태로 집에 돌아간다면 시모가 틀림없이 오빠의 아내를 구박할것을 알고있었어서 시누이는 산나물을 꼭 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녁까지 돌아다녀도 그건 나오지 않았고 그래서 시누이는 다급한 마음에 산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 도깨비님 우리가 원하는 나물들을 캐게 해주신다면 제가 신부가 되어드릴게요'라고요.

그렇게 몇번을 외치자 이상하게도 정말 어디선가 강한 돌풍이 불어와서 시누이는 여기에 휩쓸려 사라져버렸고
아들의처는 시누이를 찾기위해 발이 부르트게 계속 산속을 돌아다녔으나 끝끝내 찾지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계속 이름을 부르고 다니느라고 그녀는
'짜오꾸'(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책에선 이게 중국어로 시누이를 부르는말이랬음)라고 우는 뻐꾸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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