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옛날부터 의견충돌이 심했어요엄마는 자녀 소유물로 생각하고 아집 무척 심하고 폭언도 자주하고 윽박 안질러도 될걸 항상 윽박지르고 때리기도 잘 때렸어요사고방식이 옛날사람이라 선구적인 저와 정말 안맞았어요.저는 이치에 맞지 않는건 못참고 자존심도 세서 엄마랑 정말 많이 부딪혔거든요.엄마가 정말 사실도 아닌거, 논리에도 안맞고 근거도 없는거 매번 비난하고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윽박지르고 폭행해서 상처가 커요(성인돼서도 계속 폭행)
지금은 독립해서 따로 산지 오래됐는데요어느날 엄마가 자취방에 오셨는데 계속 결혼하면 직장 그만두래요왜냐하면 아이를 낳아야 한다구요. 근데 저는 그러기 싫거든요?엄마가 싫은소리 질릴때까지 반복하고 그것도 윽박지르면서 말하는 습관이 있는데정말 이거 안고쳐져요그날도 이말을 진짜 이틀에 걸쳐 아주 장황하게 3번을 하더라구요제가 싫다니까 "넌 돌아가신 큰아버지처럼 될거다"라고 하더군요.큰아버지가 할머니와 생전 의견충돌이 심했는데 어느날 큰어머니와 싸우고 자살을 하셨어요.저도 큰아버지처럼 자살하게 될거란 거죠.정말 황당했습니다.
설연휴에 친척들이 모였는데(코로나전) 큰집 식구들은 없었고 사촌오빠(큰아버지 아들 아님),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 사촌동생 이렇게 모였어요.제가그때 너무 열받고 그동안 쌓인게 너무 많아서 친척들이랑 아빠 있는 앞에서 "엄마가 나 큰아버지처럼 될것이라고 했다"라고 말했어요.아빠는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쉴드치더라구요. 엄마를.아무리 큰아버지가 인성에 문제가 있었다지만 자기 형제에 대해 고인드립 쳤는데 좋게 볼 사람이 어디에 있나요?엄마는 하도 친척들 앞에서 제 흉 보고, 그것도 전혀 사실도 아닌걸 가지고 하도 제 흉을 봐서 쌓인게 많았어요.
저를 이기적인 자식이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오죽하면 이랬겠습니까?저희 엄마가 고인 들먹이며 자식에게 저딴 망언이나 하는 사람이란걸 알리고 싶었어요.그래야 아빠도 한소리 하겠죠 엄마한테. 엄마는 본인이 아무리 잘못해도 자식은 아랫사람이니까 참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아주아주 고리타분한 사람이에요.논리적으로 반박해도 화 다 가라앉힐때까지 하래요.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예전에도 제가 특이한 행동 하는거 보고 자살한 애 생각난다고 하고(얘도 엄마와 생전에 사이가 나빴다고함) 너는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 임신해서 억지로 허락해달라고 할 애라고 아주 망언이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