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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불만있으면 고소하라고 합니다...

쓰니 |2021.04.30 21:31
조회 930 |추천 3
안녕하세요.
억울한 일이 있어서.. 지인들이 네이트판에 올려보라길래 부족하지만 몇 자 써봅니다.
제 여동생이 부산 서면에 있는 큰 미용실에서 뿌리 염색을 했습니다.
뿌리염색 할 때 부터 살짝 따가운 통증이 있었고, 이를 미용사에게 말했는데미용사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다"라며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그러고 뿌리염색을 한 다음날, 급성 접촉 피부염(진물증상)으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ㅠㅠ
두피에 진물이 가득해 떡지고, 머리카락도 많이 빠져서 언뜻보면 대머리인듯 싶게 되었어요.

거두절미하고, 미용실에서 환불이라도 받고싶다는 마음에 전화를 했는데
"염색할 때 아프다고 한 번만 말하면 본인이 알아들을 수 있겠냐, 계속 아프다고 했어야지"
"불만 있으면 고소해라""환불같은건 꿈꾸지 마라"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 환불까지는 바라지 말자고 백번 양보하고 사과를 받고 싶었는데본인들은 법무팀이 따로 있다며"사과 받으려면 고소하라" 라고 하네요 ㅋㅋㅋ 

제가 굉장히 순화해서 말했지만, 원장이 미쳐날뛰어서 온갖 쌍욕이 난무했습니다.왜 남의 영업장에서 ㅈㄹ이냐, 영업방해죄로 고소하겠다, 나는 잘못한 거 없다 등등..
참고로 너무 당황해서 동영상으로 녹화까지 했습니다.이게 법적으로 실효성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몇푼 안되는 돈인데, 너무 모욕을 당한 것 같아서요.이 부분 손해배상을 정말 법적으로 요구할 수 있을까요 ㅠㅠ
제 동생이 아직도 두피 진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부산에만 거의 세개가 되는 분점을 갖고 있는 미용실이고 굉장히 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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