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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바람. 제발 저좀 위로해주세요...

ㄱㅆㄴ |2021.05.01 05:14
조회 8,763 |추천 53
정말 죽을 것같이 아파요..

결혼을 전제로 반년간 사귄 남자친구가
7년간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가 있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후로 숨이 잘 안쉬어집니다
일도 잘 못합니다 일하다가 숨이 안쉬어져서 쓰러질뻔한 적도 있습니다.



그 여자랑 저랑 번갈아가며 같이 잤을거 생각하니 제가 너무 더럽게 느껴지고 토할 것 같고
제가 그 댁 어머니나 아버지, 할머니께 약 사다드린거 케이크나 빵같은 소소한 거지만 챙겨드렸던거 다 그 여자친구(그 여자는 가족끼리 자주 왕래했답니다....가족들은 여자친구라고 하면 그 여자분으로알겠지요.....) 이름으로 갓을 생각하니 미칠 것 같고


그 여자분은 제말은 듣지도 않고 제가 가해자라며 제 이야긴 듣고 싶지 않고 남자친구말만 듣겠다고 합니다 둘이 서로 다시 잘 붙었어요


이 강아지는 마지막까지 자긴 그여자 사랑하는 줄 모르겠다고 그여자 정리하고 떳떳히 오려고 한다느니 개소리 시전하더니 연락처 카톡 페북 인스타 저를 다 차단했습니다


너무 참담하고 비참합니다
오늘 정신과 갔습니다 적응장애라고 사회생활도 안되고 있는걸로 진단 받고 약받아왔는데 제가 참 비참하더라고요 병원에서 오열했습니다.
앞으로 숨 안쉬어질걸 대비해서 봉투들고 다니래요 안그럼 숨못쉬다가 팔다리 마비까지 올수 있대요


그렇게 매일 같이 저를 데리러오고 야근하고도 잠깐이라도 저를 보러오고 주말에도 토일! 다 저를 만났습니다....가족들 제 친구들한테도 잘했습니다 주변에서 정말 다들 잘 만났다고..... 그랬었는데.....정말 저는 생각지도 못했었습니다 .... 정말로요....
죄송합니다 ㅠㅠ 죄송해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힘들어질때마다 발밑에서 무너지는 느낌이고 제가 너무 원망스러워서 머리 박고 죽고 싶습니다


이 강아지가 평생 지옥같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 매순간 지옥이고 죽을것 같은데 제발 저좀 위로해주실수 있나요 제발 저좀.... 제발..... 제발......
추천수53
반대수3
베플ㅇㅇ|2021.05.01 06:48
쓰니야! 하늘에서 탈출할 기회를 준거에요! 감사하게 살아요! 십년전 저도 5년을 뒷바라지하던 전 남친 여자가 생긴줄도 모르고 1년을 지냈어요 내 꽃다운 나이를.. 흘려버린거죠.. 주변인들은 여자가 생긴걸 알면서도 나한테 말하지 않았고 난 그것도 모른체 그 전남친 아버지 암에 걸리셔서 온갖정성을 다했죠 아버지 돌아가시니 나 버리더라고요...그 새여친이랑 결혼했고요.. 그러나 그당시에는 목숨이 달려서 살고 있었는데... 정신과가면서... 시간이 흐르니 지금 좋은 남편 만나 하늘이 두쪽나도 지키고 싶은 내 자식이생기고 즐겁게 살고있어요! 쓰니야! 세상에는 본인이 즐기며 살 기회가 많아요! 고작 내인생을 바람난 전 남친한테 감정낭비 시간낭비 하며 인생소비할시간 없어요! 당시에 전 그냥 걸었어요 몇개월을 서울바닥을 걸으며 세상구경하니 점점 재미나 지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니 인생 잘살아온거 내가 정직했던게 너무 자랑스럽더라요! 걱정말아요 사실은 별거아니에요!
베플ㅇㅇ|2021.05.01 06:37
그런 놈 본 여친이 다시 거둬간 걸 감사하는 날이 올 겁니다.
베플흠흠|2021.05.01 05:41
7년과 반년.... 상대 여자도 피해자이긴 마찬가지이죠. 남자가 나쁜놈이예요. 미친개한테 물렸었구나 하고 빨리 털어버리셔야지 글쓴님한테도 좋아요..힘드시겠지만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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