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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술은 조금만 마시세요~

크리스마스... |2008.12.03 16:09
조회 791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온을 틈틈이 보는 24살의 남자입니다.


그러니까 이번년도 여름의 한날이 생각나서 이렇게 적어 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서울 번동 꼭대기(아실분은 아시겠죠?)


미아삼거리역에서 내려서 마을버스를 이용해서 올라가야 하는 코스입니다.


산을깍아서 만들어서 그런지 가파를 언덕.. 12시면 마을버스 막차가 떠나버린다는거죠.


그날따라 친구들이랑 종로에서 만나서 저녘이나 먹고 들가자는 생각에


모였다가 불닭을 먹고 호프집가서 맥주마시다보니.


시간이 많이 늦어 버렸더라구요. 대략 11시20분..


그래서 급히 친구들과 헤어지구 버스를 타구 미아삼거리에 내렸습니다.


하지만... 12시가 넘어버려 막차를 못탔습니다.


택시타자니.. 돈이 아깝고 뭐 집에까지 좀걸어가구 좀만 덜 자면 되지 라는 생각에.


단골집인 책방도 들렸다가 천천히 올라가고 있었죠.


12시가 넘은 시각.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은 2차선 도로를 두고 저는 왼쪽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고 있었죠. 그런데 멀리있는 오른쪽 인도쪽에 여자한분이 비틀비틀 걸어가시더라구요.


그 모습을보면서 걸어가는대 오른쪽반대편에서 아저씨두명이걸어내려오더군요.


그아저씨 두명도 여자를 보고 저도 보고 가는데 어느순간 여자분이 인도에 앉아 발은 도로쪽에


두고 꾸벅조시는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냥 지나칠려구 가다가 혹시나 해서 돌아 보았는데.


아저씨 두분이 서서 여자분을 보면서 그 음흉하게 웃는다구 해야하나; 그런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여자분을 가운데 두고 저와 아저씨두분은 대각선으로 있는 상황이 있구요.


다시 그냥 지나갈려고 고개를 돌렸는데. 아무래도 안되겠다. 여자분한테 다가갔습니다.


남자분들이 여자분한테 갈려다가 제가 다가가니 멈추시더군요.


여자분에게 다가가서 어깨를 흔들며 저기요 괜찮으세요.. 하면서 남자분들을 힐끔보는데


얼굴을 좀 찡그리고 쳐다보더군요. 여자분은 만취상태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구요.


일단 여자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여자분 손에 거이 걸쳐있다시피시한 핸드폰을 들어 1번을 눌러 보았습니다.


남자분이 받으시더라구요. 일단 여기 위치를 알려주고 기다리고 있으니 한 20분정도후에 택시탄남자


분이오시더군요. 그렇게 보내고 나서 집에 들어갔습니다. 잠잘시간이 더쭐었더군요..ㅠ.ㅜ


부족하지만 제 횡설수설한 글 읽어 주신분들께 감사하구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여자분들 술은 적당히 마시고 일찍들어 가세요~


특히 새벽은 더 위험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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