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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돈 문제로 싸우고 있는데 동생편을 드는 남편 ㅠ

쓰니 |2021.05.06 23:02
조회 12,208 |추천 13
안녕하세요

저와 제 남편은 제 동생한테 신혼때 2000만원을 빌려줬어요 저희 같이 얘기해서 빌려준거지만 사실 남편이 혼자벌고 신혼집도 시댁에서 해주신거라 남편 의견대로 빌려줬어요. 저도 제 동생이니 반대안했구요.. 제 남편은 동생을 좋아하고 시댁보다 친정을 좋아해요. 시댁은 사이가 안좋은 건 아닌데 시아버님과 직장 같이 다니기도 하고 좀 부담스러운것같아요
남편은 친정 가서 제 엄마와 동생과 같이 술한잔 하는것을 되게 행복하게 여겨요

근데 제 동생은 제 남편을 ATM기, 그냥 돈주는 호구로 여겨요. 남편 용돈에서 10만원씩 제 동생을 도와주는걸 제가 최근에 알았어요. 자기한테는 별로 안쓰면서 제 동생을 도와주고 있었어요
그래서 동생한테 전화해보니 정말 너무 안하무인해요
그냥 매형은 돈 많은 사람이니 도와주는건 당연한거라고 말하고 2000만원도 갚으려고 하지않아요. 그리고 저한테도 '누나도 취집해서 매형 돈 펑펑 쓰고 다니면서 왜 나한테 그래?'이래요..
너무 충격받았어요.. 뭐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취집이 맞을 수도 있는데
남편한테 나 취집이냐고 물어봤는데 그런 단어 왜 쓰냐고 했어요.. 전 취집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결혼한거뿐이에요...
그리고 제가 남편이 버는 돈을 엄청 쓰는것도 아니고
남편한테 용돈은 많이 주되 경재권은 내가 가지고 어릴때 어려웠어서 그 습관으로 나한테 쓰는건 아껴서 최대한 저축하고 있는데...
너무 기분 나쁘고 친누나한테 이런 말 하는게 말이 안되는것같고 남편을 호구 취급해서 정말 연을 끊으려고 했는데

엄마도 동생을 감쌌고
남편도 왜 그랬을까 이러면서도 아직 어려서 그렇다면서 그래도 가족끼리 연을 끊는건 아닌것 같다하며 말해요
동샹은 26살이에요 절대 어린나이도 아니고 이제 대학교도 졸업도해서 충분히 컸는데 이런말을 하는게 이해안가요

전 엄마한테도 너무 서운해요 평소에 사위 좋아하셔서 엄청 혼낼줄 알았는데 그냥아들을 감싸네요 잘못된걸 알면서도

그리고 남편도 왜 제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왜 챙겨주는지 이해안가요...
전 제 친정보다 남편과 제 아이가 소중해요.. 남동생정도는 연을 끊을 수 있눈 사람이에요

동생한테 사과라도 하라고 시켜서 그래도 가족이니까 사과의 기회를 줘야할지 고민이네요

여기까지가 저번에 쓴 글이고

며칠이 지났어요
동생은 사과를 안해요 돈을 갚으라고 하니까 왜 누나가 난리냐고 난 매형한테 빌린건데라고 이런 식으로 나오고 대학졸업하자마자 결혼한 사람이 뭘 알겠어라고 말해요 이제 이성적인 대화가 불가능해요
남편한테 말하니까 매달 용돈 주는거 끊었다고만 하고 빌려준돈은 생각도 안하는것같아요
2000만원을 크게 생각하지도 않는것같아요
제가 계속 재촉하니까 그 에너지를 우리 딸한테 집중하는거 어떨까라면서 한번만 더 말하면 경제권 달라 할꺼래요
아무리 외벌이여도 전 육아도 잘 하고있고 많은거 참아가면서 아끼고 저금하고 있는데 남편이 내 편 안들어주니까 너무 서운해요. 무조건 내 편이어야지가 아니라 이건 제가 맞는거같은데...
동생이 제 남편을 완전히 세뇌시켰는지 심각성을 모르는걸까요.. 아님 어렸을때부터 워낙 잘살아서 2000만원을 우습게 보는걸까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저희집이 동생한테 빨때꽂혀질까봐 너무 두려워요
둘 사이를 갈라놓고싶네요

다른 게시판(?)에 올렸는데 댓글 너무 안달려서 다시 올려요 ㅠㅠ 요즘 너무 힘들어요
제가 연애때부터 지금의 남편과만 놀아서 친구도 많이 없고 일도 안해서 대화 상대가 남편밖에 없어서요...
말 할 사람이 없네요..ㅠㅠ
좋은 남편을 만나서 일찍 결혼한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되게 힘든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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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13
반대수10
베플ㅇㅇ|2021.05.06 23:11
둘이 쓰니 하나 바보만드네요. 취집이고 나발이고 한번더 매형한테 손벌리면 2천에 대한 이자까지 갚아야할줄알라 하시고 남편은 한번더 동생한테 돈퍼준거 있으면 이혼인줄알라 하세요. 쓰니 아버지 안계심? 보통 이런 집은 아버지가 없거나 노릇을 안해서 하나있는 남자가 무슨 벼슬인줄 알고 저 염천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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