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녀 1남중에 둘째딸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별로 엄마 사랑 받아본 일이 없어요.엄마가 저에게 하는 얘기는 주로 '애물단지'라는 말이었어요
우리엄마는..친구가 별로 없던 사람이에요 왜인지는 다 크고 알았죠아 저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함부로 말하고 자신이 좀 산다고 돈자랑 하는 스탈,S대 나왔다고 뻐기는 스탈이면 저라도 친구로 지내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저는 어렸을때 3남매중 엄마 사랑을 받기 위해 각종 대회에 모두 나가서 상 타고 전교회장도 하는등 어린애가 정말 열심히 살아온 것 같아요
근데 20대 대학교에 들어가니까 이제는 나도 또래처럼 평범하게 연애하고 공부하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어요
근데 21살때인가 아빠가 바람피는걸 알아챈 엄마가 아빠와 싸우다가 도리어 아빠가 엄마를 몇대 때렸는데 전 그떄 두사람이 싸우는걸 알았지만 나가서 말리지는 않았어요왜냐하면..어릴때부터 지 기분 나쁘면 걸핏하면 매를 들어 저를 매질하는 엄마가 미워서 엄마도 맞아봐라 하는 심정으로 모른척 한 거 같아요
그때부터였을거에요그래도 늘 남들 시선 의식하며 예의 지키려던 엄마가(집에선 우리에게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기 일쑤라 가끔 놀러오는 친구들이 너네 엄마 무섭다고 하고 나가는 유형이었지만)성격을 죽이지 않고 아빠 직장으로 울며 전화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서 알게모르게 불륜 사실이 직장에도 퍼졌고
저한테도 왜 자기 편을 들지 않냐며 더 쌀쌀 맞아지신거 같아요
저는...그냥 그런 엄마를 외면하며그동안 엄마한테 맺힌게 유년시절에 많아서 20대떄는 주로 친구들과 지내며 집밖으로 많이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30대에 들어서며 다니던 회사 관두고 임용고시 준비하면서 친구들이랑 서서히 멀어질때쯤이었어요시험이 몇년 길어지자 당연히 집에서는 점차 저에게 불만과 화를 감추지 않았고
엄마는 이떄다 싶어서 저에게 항상 막말을 퍼부어 댔어요
예를들어중국집 갔는데 제가 컴플레인을 걸려다가 그냥 조용히 먹고 나가자 그러면 엄마는'너같은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애는 컴플레인을 못하지만 나같은 의사부인은 컴플레인을 할 수 있다'고 말해서 제가 식당을 뛰쳐나온적도 있고요
시험기간 다가와서 시험장에 같이 간 엄마가 한창 예민하던 저를 뒤에서 아무말 없이 휴대폰으로 찍길래 왜 그러냐 하자20키로정도 수험생활로 찐 니 뒷모습이 너무 뚱뚱해서 찍었다며 아무렇지 않게 그런 말을 하고결국 시험에 합격하지 않고 돌아와서 학원강사를 하던 어느날에제가 사주쟁이한테 사주 보고와서 앞으로 내 운이 너무 좋대 하며 무지 기뻐하자 저에게지금까지 인생보면 망한 인생인데 왜 그러지???그렇게 얘기하기도 하고..
제가 명문대를 나왔는데 저보고 니가 어쩌다 수능을 잘봐서 들어간거지 니가 무슨 공부를 잘하냐며...저 고등학교 반1등으로 들어갔거든요...물론 들어가서 성적이 기복을 타긴 했지만....
근데 제가 이런거를 참지 않고 사실은 어느 순간부터 엄마에게 육두문자를 날리기 시작했어요본인은 그런 저를 패륜아라고 했지만 아뇨 저는 그녀가 저에게 하는 말들을 생각하면 육두문자다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나중에는 제가 그렇게 자기한테말한걸 가족들한테 보이며 저를 가족사이에서 소외시켰는데제 생일날 같이 걸어갈렸는데 저에게 또 너같은 애 생일에 내가 왜 같이 가야하냐 하길래 그냥 먼저 걸어서 식당에 도착했더니 엄마가 그새 남동생한테 전화해서 제가 앉자마자 남동생과 엄마가 저를 놔두고 그냥 식당을 나가더라고요
얼마 전 제 몫의 상속분을 몰아서 남동생 신혼집 사는 경비에 준다는걸제가 소송걸겠다고 해서 겨우 말렸어요
저는 엄마가 이런 행동할때마다 이제는 그냥 문자로 XX년아 라고 말하고 엄마는 너같은 패륜아에 망한 인생이 어딨냐고 하는데...
저 엄마한테 욕하는게 잘못된 건가요??제 편들라는 것도 아니에요 누가 이 상황을 좀 조언해주거나 해결책 아니 머라도 좋으니 한마디 해줬으면 좋겠어요
친구한테 말하려니 콩가루가 너무 티가 날 것 같아 어디서도 말못하고 여기에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