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화가 나서 글이 조금 두서 없을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5/8~5/9 어버이날 기념으로 부모님 제주도 여행을 보내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따라가는 것도 아니고 제주도를 처음 가보시는 분들이라 안전하게 택시투어를 이용하였습니다.
기본요금 9만원 + 기사님 식대 1만원 + 자연관광지여행추가요금 2만원 으로 1일 12만원 이틀 예약하였고,
편하게 다녀오시도록 미리 전액 선금 입금하였습니다.
출발 하루 전 기사님께서 전화가 오셨고, 비행기 도착시간을 말씀드리고 도착하면 전화하기로 하고 예약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제주도를 갔을때, 기사님은 자유여행이 아닌 특정관광지만 여행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자유여행을 하려면 추가요금을 내라고 하였습니다.
이 문제로 30분 가량 실랑이를 하고 (제가 이때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어머니가 확인하려는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은 결국 추가요금을 내기로 하고 택시에 탑승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밥집에서 제가 통화가 되어 여행사와 연락되었고, 해당 여행사의 무자비한 태도에 다른 분들은 이런 피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작성합니다.
1. 여행사 통화 시 제가 모든 추가요금을 미리 낸걸 담당자 귀책으로 택시기사님에게 전달 안한거 같다고하였습니다.
2. 여행사 귀책이고 실랑이 한 기사랑 하루종일 투어하는게 싫으니 담당기사님 바꿔달라고 하니까 남는차가 없다고 그냥 이용 하시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실랑이 한 기사랑 하루종일 같이 여행하는데 그 여행이 즐거우실까요?
이 상황에서 담당자는 그 기사님은 클레임 한번도 없었던 분이라며 옹호 하시는데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3. 담당자분이 기사님이랑 통화하시고 다시 전화주셨는데, 기사님은 실랑이한적 없으며, 저희 부모님이 공항에서 부터 늦게 나왔고, 티켓 사용 안되는데 티켓사용 하는것도 받아주고 있다고 하셨다고 전달하셨습니다.
이 부분에서 제일 화가 났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할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본인들 귀책으로 언쟁이 있었고, 거기에 조치를 해주시면되는데 되지도 않는 말을 변명이랍치고 하셨습니다.
기사는 돈 더 받아야한다고하고 부모님은 돈 더 줄거 없다고 하는 상황인데 퍽이나 실랑이 없이 그냥 택시를 타셨을까요?
그리고 택시투어 9시-18시 요금이 12만원인데 부모님이 11시에 나오던 언제 나오던 무슨 상관인가요?
헬로키티 입장권 티켓을 저희 부모님이 가져오셨다고 하셨는데 애초에 그런거 구매하실줄도 모르는 분들이고 구매한적도 없으며, 제가 짜준 코스대로 여행 계획서를 들고가신 분들입니다. 여행코스는 미리 여행사에도 말씀드렸구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 담당자에게 기사님은 본인 방어를 위해서 거짓말을 하신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택시 기사님 말만 듣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이때 화나서 언성을 높이니 담당자도 말 끊어가면서 소리지르더라구요.
담당자는 이에 “그럼 고객님도 어머니 말만 들으시는거잖아요? 더 할 말 없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4. 그럼 그 지역까지 간 비용 택시 미터기 값으로 환산해서 빼고 환불 해달라고 했는데 그 지역까지 45000원 (직접 택시 타고 가본적 있는 지역이고, 실제 3만원임을 통화중 말씀드렸고 인정함.) 이라면서 그것도 환불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부모님은 해당 회사의 서비스를 어쩔수 없이 하루는 이용하기로 하고, 다음날은 취소하여 환불처리했습니다.
이 상황까지 여행사는 사과 한마디 없었으며, 제 말을 다 잘라먹고 배째라는 식의 응대를 하였습니다.
자식된 입장에서 태어나서 처음 제주도를 가시는 부모님을 위해 이것저것 모두 예약해드리고 여행 일정표까지 만들어드리며 해당 여행을 계획해드렸습니다.
설레며 도착한 제주공항에서 처음 마주치는게 택시기사님인데, 저런식의 서비스를 부모님이 받으셨다고 하시니 온몸이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화가 났습니다.
아무리 오해가 풀렸다고 한들 여행 가자마자 기분이 굉장히 나빠질 수 있는 상황인데 거기에 응대하는 담당자의 태도까지 너무 화가 났습니다.
해당 대화는 모두 녹취하였으며,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택시 기사님도 원래 진짜 택시기사님인지, 아니면 직원을 쓰시는건진 모르겠지만 택시민원센터에 민원을 넣을 겁니다.
담당 팀장님과도 이야기하여 이때 처음 사과를 받았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하셔서 더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분들은 이런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요즘 제주도 여행가시는 분들 많으신데 작은 여행사는 되도록 조심하시고, 1일 9만원이라고 써 있어도 기사님식대와 자연관광 포함하면 똑같으니 큰 여행사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이런 피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