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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횟집 여종업원에게 팁주고 술따라주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상다반사 |2021.05.14 09:30
조회 9,240 |추천 4
열살 좀 넘게 차이나는 커플입니다. (남 49, 여 36)어제 남친, 남친친구, 저 이렇게 셋이 회를 먹으러 갔어요.인당 5만원짜리 코스를 시켰고 음식이 순서대로 나오는데..왜 서빙해주시는 여종업원분 있잖아요.. 남친이 자주오는지 좀 아는 척을 하더라구요.근데 두번째 왔을땐가 세번째 왔을땐가.. 저희 테이블에 왔을때남친이 갑자기 여종업원에게 술을 한잔 권하면서 '술 뭘로 드세요?' 하고 물어보는 거에요.여종업원이 '저는 소주로 주세요.' 하니까 첨에 자기 소주잔 비워서 주려는 거 종업원이 '아 제가 새잔 가져올게요' 하더니가져와서 한잔 받더라구요.그러고는 남친이 만원짜리 한장을 여종업원 앞치마에 넣어주는 겁니다.
저는... 사실 그걸 보고 기겁했습니다...회 처음먹는 것도 아니고 코스를 처음먹는 것도 아닌데 저는 그런 장면 처음 봤어요.제가 그 술자리에서는 참고 나중에 집에 가는길에 뭐라고 했는데앞으로 안그럴게, 하면서도 그거 다 원래 그렇게 하는거잖아, 라고 합니다.
근데 저는 친구들하고, 예전 남친들하고도 회먹으러가서 그런거 본 적이 없거든요.무슨 비싼 오마카세집 가서 너무 맛있다고 쉐프한데 팁주는건 봤어도 오만원짜리 코스 먹으면서 여종업원 앞치마에 만원 넣어주고 잔술주는 건 처음 봤어요.심지어 여자친구가 옆에 있는데 말이죠..
자기 말로는 그자리에서 자기가 제일 나이 많으니 자기가 준거라고 원래 다 그런데 가면그렇게 하는거라고 하는데.. 저는 이런 문화 자체도 너무 싫고남친한테 반대로 내가 횟집 알바생인데 남자들이 잔술 따라주고 팁주고 그러면 좋겠냐고뭐라고 했거든요.
앞으로 안그러겠다 하는데.. 이게 나이차이땜에 오는 문화차이인건지.. 그 나이 남자들은다 그러고 노나 싶기도 하고.. 아님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지..모르겠어요여튼 하루가 지났는데도.. 뭔가 기분이 더럽... 별로 좋지가 않아요.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좀 달아주세요 ㅠㅠㅠ
추천수4
반대수43
베플|2021.05.14 23:27
와... 극혐... 어떤 환경 속에서 50년을 살면 그거 다 그렇게 하는거 아니냐고 반문을 하지... 탈출해요 언니
베플이런|2021.05.15 00:39
나 40대 중반인데, 겁나 충격적이다. 팁 주는 거야 비싼 음식점에서 그렇다치고 술은 왜 주고, 팁을 왜 앞치마에 넣어준다니...그것도 여친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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