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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직원을 떠보라고 시키는 동료.

쓰니 |2021.05.14 20:23
조회 891 |추천 4
말 그대로 인데요. 책상 세 개가 붙었고, 저는 가운데 자리에 앉았거든요. 제 왼쪽, 오른쪽 동료 둘 이 사이가 안 좋은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둘은 대화 자체를 안 하는 사이예요. 저는 두 사람에게 모두 감정이 없으니 가운데서 좀 불편했고요.한쪽에서 저를 오래 붙잡고 말을 시키면 왠지 한쪽이 신경 쓰이는 정도.
그런데, 어느 날 왼쪽 동료가 저에게 메신저를 보내 오른쪽 동료를 떠보라는 거예요.자신이 직접 떠 볼 수 없으니 자기 대신 좀 떠보라고.저는 뭘 떠보라는 거냐 자체도 묻지 않고 그런거 안한다 라는 답을 보냈어요.그 후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가 이상해 지더라구요.
왼쪽 오른쪽, 둘이 슬금슬금 친해지는가 싶더니제가 지켜주었던?? 오른쪽 동료는 은근히 빙빙 돌려 저를 꼽을 주는 날이 많아지고,회사에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미리 제게 부풀려 흘려놓고, 막상 그날이 되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모르쇠로 일관해서 다시 물어보면 그걸 신경쓰고 있었냐며 차가운 태도로 쌩하며 무안을 주고,
왼쪽 직원은 자기 자리에 앉아 무언가를 던지고 박살내는 소리를 자주 내요. 아주 열받는듯.누구를 향해 그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왠지 제 기분이 불쾌해 지더라구요. 바로 옆에서 그러니까. 하도 어이없어 쳐다보면 떨어진 잔해들을 주으며 언제 그랬냐는듯 해맑게 놀랐어? 합니다. 그러면 제가 뭐라 할 말이 없어요. 
하는짓들을 가만 보니 알만해서, 나도 이제 대화 없이 일만해야겠다 마음 먹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웃으며 생글생글 말걸고. 나이도 많은 여자 둘이서 아주 무슨일을 만들지 못해 생쑈를 하는데, 자리도 바꿀수 없을것 같고, 앞으로도 이 꼴을 계속 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머리가 지끈ㅋ
아~그냥 일만 하고 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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