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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답변]연락할지 고민중이예요.. 답변좀..

없음 |2008.12.04 15:46
조회 526 |추천 0

예전에 글 썼었는데 반응이없어서....

다시 올립니다..

 

소개팅을 했었는데 잘안됐어요.

미적지근하게 한달정도 연락하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연락이 끊겼는데..

아쉬워서요 .. 그 사건이 좀 미안하기도해서 다시 연락해서 얼굴이라도 보자고 말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그날일 사과도하고..

그렇게 만나볼까하는데 잘하는 일인지 모르겠어요.

아님 그냥 전화만 해볼까싶기도하구요..

 

거의 2주동안 저한테 연락없었는거 보면 맘 완전 닫은거같은데,

제가 연락해서 보자고하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겁도 나고 거절할까봐 두렵기도하구요.

 

일단 사건은..

 

친구  A양이 저한테 소개팅을 해줬습니다.

저도 호감이있었고 그오빠도 호감이 있어한다고해서 전 잘되겠구나했죠.

그런데 제가 뭐 연애많이 안해봐서 소위 여우짓도 잘 못하구요.

그오빠도 막 적극적인건 아니라서 지지부진하게 한달간 연락하면서 지냇어요.

거기다 타이밍도 서로 너무 바쁠때라 이래저래 보기도 힘들엇구요., 제가 일도 늦게마치고 일요일에도 일하거든요.

 

암튼 그러다 지지난주 토요일이었어요.

토요일에 이오빠가 전화와서 회사라고 하대요. 그런데 보자는 말은 없더라구요.주말인데..

그래서 그냥 혼자 상심해있다가 친구랑 약속을 잡았어요. 저녁먹는 약속이요.

그런데, 이오빠를 소개팅 시켜준 친구 A는 또 이오빠의 친구랑 소개팅을 해서 그날 데이트를 하고있었어요.

그러다가 저녁쯤에 오빠가 문자가 오더군요. 넷이서 술마시자고 하는데 같이 먹을건지요.

저는 이미 그 문자 받았을때가 8시였는데 친구를 막 만났을때라 바로 가기가 좀 그랬어요.

그래서 언제 볼꺼냐고 물어보니까 1시간뒤 쯤이라 하대요. 그래서 전 1시간 좀 더 걸릴건데 괜찮겠냐고 하니까 천천히 오래요..

그래서 천천히 밥먹고 그러다보니 결국 2시간이 늦은거예요..

오빠에겐 출발할때 연락한다고 햇었는데 중간에 친구가 전화가 왔었거든요. 근데 셋이 같이 있다길래 따로 연락 안해도 알겟지 싶어서 출발한다고 말 안하고 친구에게만 말하고 갔어요.

 

아무튼 도착하니까 10시였어요. 오빠 연락온건 8시였구요.

그런데 친구A가 가자마자 술 다마셨는데? 이러는거예요.

전 더 오래 있을줄알았는데 좀 당황스러워서 어차피 차 갖고와서 못마신다했죠..

그니까 오빠가 이렇게 늦을줄 몰랐다 그러대요. 그래서 한시간 더 걸린다고 했자나- 그랬어요...

 

암튼 그런데 친구 A는 사실 남친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냥 소개팅을 해서 바람비슷무리하게 있던 상황이었고 이친구는 남친이 전화를 안받아서 화가 나있는 상태라 불안했었던거예요.

 

그러다 A양의 파트너가 화장실을 가고 오빠랑 저랑 친구A셋이 남아있는 상황이었어요.

오빠는 뭐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있었는데 친구가 계속 안절부절못하면서 나한테 멀 말할라하대요. 오빠 앞에서 친구랑 이야기하기 민망해서 핸폰 주면서 문자 찍어서 보여달라고했죠..

그니까 친구가 열심히 찍더니 오빠 말하고있는데 완전 무시하고 내한테 보여주는거에요.

전 민망했는데.. 어쩔수없이 문자를 봤죠.

그니까 내용이 자기 남친 화낫고, 오늘 너랑 하루종일 있었던거고, 있다가 니 핸드폰 빌려줘 그걸로 전화하기로했어. 이러는거예요. 자기 폰 밧데리 나갓다고..

일단 사람 앞에놓고 우리끼리 속닥거리기 미안해서 알겟다고 했지만 오빤 좀 맘이 상했을거예요

그래서 오빠가 뭐냐면서 너희끼리 비밀이야기하냐고 막 그러대요.,.

그니까 친구는 그냥 장난식으로 우리끼리 그런게잇다 요카대요.

 

그러다가 오빠의 친구이자 A양의 파트너가 화장실서 오니까 친구가 이제 그만 일어나자 이러는거예요.

다들 피곤해하는거 같다면서.

전 온지 20분도 채 안되었는데..

 

그래서 아 왜왔나 싶고 그렇대요..

 

그러면서 나가는데 친구가 있다가 오빠랑 헤어지고 자기집으로 오래요., 내가 차가 있엇거든요.

뭐 일단 친구가 시나리오 다 짜놨고.. 제가 안돼라고 말하기도 그래서 일단 알았다고 햇죠.

 

그리고 친구는 파트너랑 가고 전 오빠랑 남은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집에 가자고 하니까 오빠가 커피 한잔하자하대요

그러더니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와서 차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전 불안했죠. 친구가 기다릴거같아서..

그래도 전 이오빠 보려고 온건데 싶어서 에라이 모르겟다하면서 이야기를 막 하는데

친구가 전화가 온거에요

 

근데 차안 조용하니까 대화내용 다들렸거든요

 

"야 너 아직도-- 오빠랑 같이 잇어?"

"으..응"

이때 오빠랑 딱 눈이 마주쳤어요.

 

"야 나 도착했으니까 얼릉와"

"으.응"

 

그러고 끊었어요

다 들렸냐니까 오빠가 다 들었지 이러대요..

그러면서 가라고 친구급한거 같다면서..

그래서 아 A가 뭔일이 잇는거 같다면서 오빠 집에 데려다줄께 그러니깐..

자긴 좀 뛰고 싶다면서 괜찮다하대요

 

그러고 전 A양한테 갓죠.

그니까 이친구가 제 핸폰으로 남친한테 전화해서 하루종일 나랑 놀아서 즐거웠다면서 또 남친보고 일로 오라하대요.

전 그리고 집에 갔어요. 남친한테 제 얼굴 보여주고.

 

 

일단 전 친구땜에 완전 빈정상햇죠.

이아이가 날 알리바이용으로 부른건가 싶고.

그래서 맘상해하면서 새된 기분으로 집에갔는데..

오빠 생각이나서 전활햇는데 완전 무뚝뚝하대요

친구랑 이야기 잘했냐길래 저도 뻘쭘해서 별이야기 안했다면서 그냥 내 얼굴이 보고싶었나보다라고 농담식으로 말햇어요

그러니까 오빠가 피곤해하면서 자고싶다길래..

끊고 싶어하는거같아서 무안해서 그냥 잘자라고 하고 끊었죠

 

근데 그담날 하루종일 연락이없어서

제가 10시 반 쯤에 자??이렇게 문자 보냇는데 답이 없는거예요

 

그리고 2주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 하나도 없어요.

 

미적지근하긴해도 그전까지 매일 연락은햇거든요.

 

원래 나한테 호감 많이없고 안좋아해서 그런거다 생각하지만..

일단 그날 이후로 뚝 끊긴거고..

미안한데 사과도 못하고 그상황이 저도 원치 않던 상황이었던지라 속도상하고..

또 이오빠 맘에 들었는데 아쉽기도해서요..

 

그냥 내일 연락해서 얼굴이나 보자고 할까하는데

 

2주나 지나서 제 문자 답도 안해줬고 연락도 없던..ㅣ

어찌보면 맘 다 접은 이사람에게 연락다시하는게 두려워요...

어리석은 짓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더 싫어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또 제가 상처받을까봐 무섭기도 하구요

그런데 나름 그래도 한달간 연락한 사이인데 이렇게 어이없게 연락 끊기는것도 싫구요..ㅣ

 

어떡하면 좋을까요

연애 정말 못해봐서 잘 몰라서 그래요 ㅠㅠ

 

그리고 전화하는게 나을지, 직접 만나자고 하는게 나을지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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