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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동생 행보가 맘에 들지가 않습니다

ㅇㅇ |2021.05.17 12:18
조회 11,472 |추천 13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늦둥이 남동생을 두고있는데요 요즘 동생이 맘에 들지가 않네요 ㅋㅋ 왜 그런지 밑에 적어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놀고먹기만 한다
대학 안갔고 공무원 준비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공부를 하는것같지도 않고 맨날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공부도 좀 하라고 하면 신경질내면서 알아서 한다고 소리지르고요 곧 군대도 가야하는데 놀고먹기만 하면 되냐고 얘기하면 군대얘기 하지 말라고 짜증을 짜증을 내더랍니다 ㅋㅋㅋㅋ 군대얘기 예민할수도 있는 부분이긴 한데 제가 틀린말한것도 아니잖아요. 게임만 하다가 하루에 세네시간 공부하고 자고... 이래놓고 아버지가 진지하게 군대 얘기 해 보자, 공무원 취업 얘기 해 보자, 하면 찍소리도 못합니다 알바같은것도 공무원 준비한다고 안하다가 제가 잔소리하니까 화를 씩씩 내면서 편의점알바 겨우겨우 하다 한달후에 그만뒀네요 걱정되는 수준까지 이르렀어요 ㅋㅋ

2. 연애문제
돈도 없으면서 여자친구는 맨날 집에 데려오고 용돈 긁어모아서 선물사주고 하더라고요 진짜 여자친구 가면 게임하다가 공부하는 척 하다가 다시 여친보러가고 생활도 엉망으로 하고 돈도 너무 많이 쓰길래 헤어지는게 어떻냐고 너 곧 군대도 가는데 여친보다 공부에 좀 더 신경을 쓰는게 좋을것같다고 했죠 근데 화를 내면서 내 연애에 대해 누나가 신경쓸거 없다고 하고는 뛰쳐나가서 여친이랑 데이트하고 왔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다시 헤어지는걸 권유해봤는데 그때마다 눈막귀막 안들으려고 난리를 칩니다 ㅋㅋㅋ 솔직히 사정 보면 연애는 안하는게 낫잖아요 조언을 해줘도 짜증만 내니까 저도 화가 나네요

3. 뭐든 자기가 하겠다 설친다
이거는 제가 좀 비꼬아 보는걸지도 모르겠는데 정말 뭐든지 자기가 하겠다고 설치더라고요 저녁은 자기가 하겠다, 물건 수리도 자기가 봐주겠다 계속 그러는데 그냥 뿌듯해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아요 저번에 어머니하고 제가 저녁 준비하는데 갑자기 동생이 나와서 엄마는 쉬라고 내가 하겠다고 했어요 엄마는 들어가서 공부하라고 하시면서 사양했고요 근데 막무가내로 아이 엄마~ 하면서 자기가 기어이 요리를 하더라고요 솔직히 동생 요리 솜씨가 뛰어난 편도 아니라 동생이 요리하면 밥이 맛없어집니다. 그런데도 꿋꿋이 나와서 해놓고는 내가 한 음식이야~ 하고 생색은 생색을 내더라고요 그리고 저번에도 아버지가 어디 페인트칠을 맡기러 가시는데 동생이 끼어들어서 자기가 할수 있다고 하루종일 해놓고는 또 생색을 엄청 내더랍니다...


아무튼 이런 동생이 솔직히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어떻게 해보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댓글 부탁드려요

추천수13
반대수12
베플ㅇㅇ|2021.05.18 11:55
형제가 참견하는 건 먹히지도 않고 오바임. 그냥 냅두고 본인 인생만 잘 챙기면 됨. 영 꼴보기 싫으면 부모님을 잘 설득해서 부모님이 압박하게 하셔야함. 괜히 나서지 마세요. 먹히지도 않고 좋은 꼴도 못봄.
베플|2021.05.18 11:27
내 생각엔 부모님이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시면 용돈을 끊겠지, 쓰니는 꼴뵈기시르면 독립해요 눈에 안보이면 신경안쓰임을 넘어서 애틋해지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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