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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안고 흐느끼고 싶은 마음

장병태 |2021.05.18 19:46
조회 131 |추천 0

무정키로 쌀쌀한 바람
살을 에이듯 동분서주 불어제친다
사나운 동 장군은 갈 줄 모른다
때가 되면 간다고 약속은 했기에
억지가라 떠민다고 가실 것 같지않고
그리워 지는 이내 가슴속에
향기 꽃이 피울 날이 언제 오려는가
 
오 가는 계절의 쓸쓸한 교차로
냉풍과 훈풍의 혼돈속에
헤매도는 구름처럼
창해의 파도위에 몸 둘봐 몰라 헤매인다
목련이가 찾아와 향기 꽃 피울려고
촉을 튀우며 환희 웃는모습 바라보면
어쩌면 마음속에 봄이 스며드는 것 같에
 
동 장군과 싸우면서 기다리며 처절했던 그때
언제쯤 되어서 때가 되면은
얼어 붙었던 마음 녹아 내리고
봄이 훨훨 날아오는 날엔
목련이 안고 흐느끼고 싶은 마음
그대의 품에 언제 안겨 보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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