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결혼10년차이고 나이는 동갑이고 외벌이입니다.
아이가 둘있는데 큰아이 교육때문에 싸웠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면서 빨**학습지를 하기로 했습니다.
교제랑 이것저것해서 월 10만원정도로 서로합의하고 시켰는데
학습지 업체에서 영어가 지금세일하니 같이하면 좋다고 권유하여 가격을보니 380만원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최근 코로나때문에 일이 많이 없어서 가격이 부담되어서 벌이가 여유가 된다면 한다고 사양을 했습니다.
수입이 코로나 전에는 보통 월400정도이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작년엔 못벌때는 70에서 150정도 벌었습니다.
작년에 힘들어서 조금 모아둔 돈도 다쓰고 빚도 1000만원정도생겼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단 조금 풀려서 300정도 수입이있고
월 생활비는 보험이랑 세금 기타등등해서 월 200 중반쯤 들어갑니다.
그런데 올해 초에 해외출장가서 두달정도 있는동안에 꼬심당해서 영어랑 도서전집을 500만원에 계약한걸 알게되었습니다.
상의없이하여 전화로 대판싸웠지만 이왕 시작한거 잘 하라고 화해하고 다음부터 뭐할때 상의하고하자고 하고 끝냈습니다.
그러고 한달뒤에 중국어 300만원,위인전집 120만원을 말도안하고 또 계약을 했습니다.
왜했냐고 물어보니 하고싶어서 했다고 하여
상의도 없이 하냐.왜 자꾸 니 맘대로하냐 하니 제 말은 무시하고 대꾸도 안하고 서로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
아이 교육도 좋지만 아이는 한글도 못떼고있는데
영어,중국어,학습지,독서,과학 너무 많이 시키는것같아서
교육도 좋지만 저는 아직 좀더 뛰어놀고 기본만 시키라는 입장이고 애엄마는 어렷을때부터 시켜야 나중에 편하다는 입장입니다.
돈이 여유가 많으면 이런 문제도 안생기겠지만
지금 벌이가 힘드니 좀 여유있을때 하자고해도 알았다고하고 업체에서 뭐좋다고하면 한번 마음대로했으니 두번째 중국어도 맘대로하고 다음에도 또 계약을하고올까바 걱정입니다.
카톡 날라오는 것보니 요새 또 코딩이 좋다고 코딩을해야 두뇌가발달한다고 광고보내는데 저모르게 계약할까 걱정입니다.
큰애 한명의 학습지랑 책가격으로 한달에 48만원씩 3년을 내야하는상황인데 빚을 만들어가면서 교육시키는게 맞는지 제가 둔해서 시대를 못따라가는건지 애엄마가 극성인건지 궁금해서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해서 두서없이 글써봅니다.
제가 애 교육에 너무 둔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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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하나 하나 읽어보고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몇가지 대답드리면
돈관리는 제가하고있고 생활비는 제카드로 사용하고있으며
인터넷 가계부를 작성하여 사용내역은 공유하고있습니다.
큰아이는 학교에서 1시쯤 귀가하고
둘째는 어린이집에서 오후 4시쯤 집에옵니다.
큰아이 하교후 작은아이 집에 올때까지 엄마하고 같이 학습지 교육을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큰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혼자 읽을수있는건 읽고 어려운건 읽어달라고해서
매일 읽기는 합니다.
일주일에 1권씩 엄마가 1번 읽어주고 스마트폰으로 1번 들으면서 읽어주고 선생님이 한번 읽어주고 아이혼자 읽고 합니다.
또 한가지는 와이프는 sns, 맘카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구몬하라는 댓글도 있었는데 어린이집다닐때는 했었는데 선생님을 잘못 만난건지 1년동안 해도 성과가 너무없어서 다른걸로 바꾼겁니다.
와이프 공부 못했죠라고 물어보신분도 있는데
공부는 저도 잘했다고는 할수없고 서로 잘 못했습니다.
귀가 얇은것도 맞습니다.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