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일단 데뷔팬. 오우부터 오프 따라다녔고 공부에 열중해야하는 그 시기에도 ㅋㅋㅋㅋ할일 다 끝내놓고 빗속에 핸드폰 망가지는것도 모르며( 방수 안되는 폰 시절...ㅜ비가 너무와서 난리였음 서울이..) 미친듯이 좋아했고 아직도 좋아하는 팬이야.....해체...기사를 학원에서 접해서 수업중에 멘탈 개털리고 1시간 그냥 멍 - 안믿고 있다가 저녁에 다시보고 주변에서 연락들어오고 그때부터 슬슬 실감. 우는건 어제 미친듯이 울고, 솔직히 언니들 손편지 올라오기전까진 그래도 나름 진정시키고 뭐라도 아니 무슨 이유라도 있겠지 라고 기다렸는데손편지 올라오고 미친듯이 눈물나고 멘탈터지고 밥도 안들어가는...첫사랑이랑 했던 연애 3년 헤어질때도 1시간밖에 안울던 난데, 종일 울다 지치고. .. 현생은 살아야하는데 도저히 잡히지가 않았어. 오늘은 그냥 체념인건가......갈길 간다하면 난 무슨 모습이든 응원하겠는데, 위버스 알림보고 멘탈 다시 터지고 ㅋㅋㅋㅋ그리고.......이제서야 정신이 좀 드는건지, 드라이브 백업 다 받고있는데 이제 실감이 나나봐..가만히 있다가도 은하언니랑 아이컨택되고 퇴근길에서 조심히가~하면서 손흔들어주던게 생각나고 ....그냥 6년이 한순간으로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것같아서 , 사라지는것같아서 가슴이 아파..이걸 적고있는데도 너무 난잡하게 적지..?....ㅎㅎ...미안해...그냥 이제 실감이 나는건지 가슴 한켠이 너무 아프고 무너지는 것 같아....답답하고 숨이 잘 안쉬어지는것같아.......아무래도 내 20살 가장 힘든시기에, 나쁜 선택을 할려했을 시기에 여자친구를 보고 버티지고 의지해서 더 그런지 , 6년이란 시기동안 휴덕한번 없이 계속 파서 그런건지, 아님 생애 아이돌을 처음 좋아했고 첫 덕질이라 그런건지 모르겠다..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