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서울에 사는 20세 女 입니다
얼마전 어이없는 사건을 겪어서 적어보려구 하는데요...
악플은 삼가해주세요ㅠㅠ
제가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어요ㅠㅠ2살 연상이구요
100일 정도 사귀었는데 헤어질때 좀 안좋게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연락도 하고 친구로 지내고 있었죠
(친구들 말론 오빠가 아직도 절 좋아하고 있다더군요...)
11월 마지막주 주말이었습니다
주말이라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려고 친구들을 만났죠
그 전부터 주말만 되면 헤어진 남친에게 문자가 왔었어요 어디냐구
술을 먹고 있는데 오빠도 그 주변에서 술을 먹고 있었나봐요
또 어디냐고 묻길래 친구들하고 술 먹고 있다고 했죠
그랬더니 다 먹고 연락을 하라는겁니다
술자리가 끝나구 문자를 했죠
그랬더니 어디냐고 거기로 가겠다고 그러는겁니다;
아니라고 괜찮다고 그냥 집에 가겠다고 했더니 잠깐만 얘기를 하재요
그래서 만났습니다 전 친구 한명과 같이 있었고 오빠는 혼자였죠
만났는데 처음엔 웃으면서 잘 얘기를 했습죠
그러다가 말싸움을 약간 하게됬는데 둘 다 술이 꽤 취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화나서 오빠가 저한테 맞겨논(?) 오빠지갑을 길에 던지고
택시를 타러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뒤에서 엄청난 욕을 하는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깜짝놀라서 친구와 옆에잇던 벤치에 앉아서 얘기를 하구 있었는데
갑자기 오빠가 오더군요
제 앞으로 와서 지갑을 땅에 던지더니 "주워" 이러는 겁니다
저도 술 취했고 화났는데 그걸 어떻게 주워요ㅠㅠ
그래서 못줍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눈 앞에 별이 보이는겁니다...
뺨을 온힘을 다해 때리더군요
제가 너 미쳣냐고 왜 때리냐고 그랬더니
또 때리는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가 운동을 합니다..
운동하는 남자한테 뺨을 맞으니 세상이 달리 보이더군요^^^ㅅㅂ
그래서 전 화가 눈썹까지 치밀어 올라 112에 전화를 했죠
내가 맞았다고 어떤 술취한 사람이 때렸다고ㅡㅡ그랫더니
경찰이 5분 정도 후에 왔어요
그때 오빠는 친구들과 술을 먹으러 간 상태였고
경찰이 묻는걸 대답해주고 친구와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너무 화가나서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ㄷㄷㄷㄷㄷ
친구가 제발 화 좀 가라앉히라고 넌 잘못한거 없다고
그러고 있는데 오빠 친구들이 와서 뭔일이냐고
아무리그래도 경찰에 신고하는건 쫌 아닌거같지않냐고
쟤도 너한테 미안해하는데 얘기라도 한번 해보라고 그러길래
싫다고 죽어도싫다고 저딴 ㅅㄲ보기싫다고 그렇게 말을 했지만
오빠를 데리구 오더라구요 오빠 친구들은 제 친구를 데려다 준다는 핑계를 대고
멀리 도망가버렸구요ㅠㅠㅠㅠ
오빠가 정말 미안하다고 내가 잠시 미쳤었던거 같다고
용서 해 줄순 없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못하겠다고 가라고 그랬어요 그랬는데 계속 미안하다는거에요
그리구 절 MT로 끌고 갈려고 하길래 택시타고 집에 와버렸어요
아직까지 문자오고 전화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