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멤버들이 인별에 우리 위로해 주고 희망 메세지 많이 띄워줘서 지난주보다는 많이 괜찮아 진 것 같아. 오늘은 내가 최대한 팩트와 추측을 분리해서 정리를 해볼께.
작년 마고 활동 이후로 (11월) 양념음악 퇴사자가 갑자기 늘고 새 직원 채용도 없었어. 이거는 이미 회사를 정리하거나 타사로 매각하기 전에 기존에 근무하고 있던 직원들 우선 정리하는 단계였던 거야. 직원은 아티스트와는 달리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으니까.
이쯤되면 이미 회사가 소속 연예인 케어를 앞으로 해줄 수 없다는 의미지. 회사가 사라져 버리는데 더 이상 업무 진행이 안될꺼라는건 당연하잖아? 그리고 타사 매각시에 기존 직원 + 연예인들 고용승계 및 계약기간 보장도 생각하지 않았던 거지. 직원들 미리 다 내보낸 정황을 보면.
그래서 난 양념이 마지막까지 우리 애들과 협상을 해보려고 노력했다는 말 전혀 믿지 않아.
자, 그러면 적어도 올해 초엔 멤버들에게 회사 입장을 솔직하게 설명해 주고, 다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알아봐 주던지, 미리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고민하고 알아볼 시간을 충분히 줬어야 예의고 , 도리라 생각하는데, 이런 과정 모조리 생략하고 동네 구멍가게 폐업하듯 얼렁뚱땅 그것도 언론이 먼저 터트리지 않았다면 계약 만료일 당일날 터트릴 끔찍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사실이 너무나 화가 나.
물론 회사는 친목단체도 아니고 봉사단체도 아니고 무조건 여친이들과 재계약을 해야한다는 의무는 없지. 다 돈멀자고 하는 사업체고 여친이들도 수입이 되야 할 의지가 생기지. 무상으로 우리를 위해 계속 활동하라는건 말이 안되는 거지.
회사가 손익 계산 다 해보고 재계약보다는 신규 걸그룹 런칭하는 게 더 수익이 좋다는 판단, OK인정 해야지. 그런데 이거는 굉장히 리스크 크게 각오해야 하는게, 지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아직 계속 창궐 하는 마당에 해외로 나가서 뭔가 할 수 있는 게 모조리 막혀 있는 상황에서 국내 팬들 처음부터 없는 걸로 가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포부인데,
그 사업적 결정에 대해 어떤 결과나 나올지는 나도 모르고 회사도 절대 확신할 수 없는 부분이야.
물론 꿈은 ㅂㅌ 소속사에서 만들어서 함꼐 활동하는 여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서 돈 좀 떄려 부으면 대형3사 처럼 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국내 팬덤 기반 없는 제로 베이스 상태에서 그렇게 만들어 나기기 굉장히 어려울 꺼라 생각해. 이런 판단을 내린 점에대해서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