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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짝사랑? 중인 사람인데 벗어나고싶음..

ㅇㅇ |2021.05.25 09:44
조회 973 |추천 0
난 29살 남자고 짝사랑하는 사람은 1살 위 누나임
제목 그대로 5년째 짝사랑 아닌 짝사랑을 하고있는데
이 사람을 5년전에 알게됐는데 알게 된 계기가 ㅈㄴ웃긴게 
원랜 얼굴정도만 알고 밥 몇끼먹고 인사만 적당히 나누는 사이였는데
갑자기 언제 전화가 와서 그 누나가 내가 아는 남자중에 니가 제일 나은거같다
그러니까 빨리 와서 나 좀 어떻게 해달라해서 
전화받자마자 그 누난 대구에있고, 난 서울에 살았는데 차끌고 내려가서 바로 어떻게 해버렸음
그 뒤로 자주 만나고 얘기도 해보고..  
사는곳이 멀리 떨어져있으니까 전화를 조카 오래했었는데 학교 다녀와서 잠들기 직전까지 이 누나랑 4~5시간 가량 전화했음
뭐 이런저런 얘기, 취미도 게임으로 서로 맞아서 게임얘기 야한얘기 미래에대한 얘기 사회이슈 주제를 안가리고 조카 오래했음. 이렇게까지 오래 얘기한사람은 이 누나가 처음이였음
얘기가 너무 잘 통해서 날이 갈수록 이 누나를 사랑하게된거같음. 단순한 떡정때문이 아니라 난 원래 얘기가 잘 통하는 이성한테 호감을 느끼는 성격이라.. 정치쪽으로도 성향도 맞는거같고
그리고나서 지금으로부터 한 4년전에 그 누나가 남친이 생겼는데
누나가 남친있으니 먼저 걸지말라고해서 내가 먼저 전화를 걸진 못했지만
남친이 생기고나서도 여전히 시간날때 누나가 먼저 전화해서 저녁~새벽될때까지 전화도하고
가끔 만나서 몸도 섞고 그랬는데 어느날 누나가 니가 좀만 쫄보가아니였으면 너랑 사겼을텐데 그러는거임
그때부터 진짜 이 누나한테 너무 꽂혀서 벗어나질 못하게된거같음
그리곤 대학 졸업 1년앞둔 3년전에, 그 누나는 남친이랑 헤어졌고 그때를 기회로잡아서 바로 고백을 했는데
나도 정말 너랑 사귀고싶고 솔직히 너랑 결혼까지 생각하고있었다. 근데 그러기엔 우리 사이의 물리적 거리가 너무 멀다. 하지만 절대 니가 싫어서 그런게아니니 제발 평소처럼 나 좀 대해달라. 그러길래 
난 대학졸업하고나서 
직장을 대구로 구하든 취준생활을 대구에서 하든 아무튼 누나 가까이서 살기로하겠다. 고했는데
아쉽게도 내가 연수원 생활을 해야하는 직업을 구하면서 이 약속은 지키지못했지만.. 그래도 이 누나와의 관계는 지속됐음. 
그러던 어느날 지금으로부터 2년전 누나가 남친이 생겼음. 그래서 또 내가 먼저 연락은 못 하게 됐지만 가끔 누나에게 먼저 연락이오면 또 하루종일 통화로 얘기도하고, 게임도 하고 , 어느날 남친욕하면서 술마시게 되는 날엔 몸도 섞고 그러고 지내다가
약 1년전에 내가 연수원 동기랑 눈이 맞아서 사귀게됐음. 난 그래도 여자친구가 생겼으니 여자친구에게 충실해야겠다는 맘을 먹어서 그 누나에게 여자친구가 생긴걸 말하고, 누나 정말 좋아하지만 우리 조금만 멀리하자고 말을하고, 누나도 알겠다고 하면서 
연락도 안하게되고 서로 카톡으로 근황만 간간히 보내면서(이것도 답변 받으려면 기본 이틀은 걸리고 심지어는 읽씹당한적도, 바로 읽은표시떳는데도  답변 못 받은적도있음) 지냈는데
누난 아직도 남친이랑 안헤어졌고, 난 최근에 여자친구랑 헤어졌음.
너무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누날찾았는데, 시간 되는날 만나서 또 술마시고 몸섞고
그 날에 이젠 누나한테 다시 돌아와 이러는데 진짜 좋아서 미쳐버리는줄알았음
그런데 어쨌든간에 2년동안 사귄 남친이 있는사람이고 
그 남친이 나이가 30대 중반이 넘어가는사람이라 서로 결혼얘기까지 오가고있는 상황이라 내가 계속 이 누나를 좋아해도되나 이런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좀 벗어나고싶은데 내 20대를 대부분 함께한사람이라서 어떻게 벗어나야하는지 머릿속에 그림 자체가 안그려짐
솔직하게 말하면 여자친구 사귀면서도 계속 그 누나를 그리워했고 내가 잠꼬대같은걸로 그 누나이름 말한적도 조카많아서 상대쪽에서 헤어질때 그 말도 했었음
도대체 어떻게해야할까 이 글을 쓰는와중에도 그 누나 생각에 진짜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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