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손찌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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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01:21
조회 23,525 |추천 3
결혼 6년차 3살아이 두고있는 엄마입니다. 남편은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합니다. 결혼 초기에 사소한 말다툼에 흥분을 하더니 그릇 등 집안 살림을 던지기에 저도 왜그러냐 소리를 지르면 화를 돋구지말러며 결국엔 손찌검을 했습니다. 그런 상황들이 신혼 2년간 몇차례있었고, 크게 맞았던 2번정도는 저도 병원에가서 CT찍고, 진단서를 작성해두었습니다. 사람일은 어찌될지 모르는거니까요.... 늘 같은 패턴입니다. 싸우고, 때리고, 사과하고...이런 상황을 최대한 양가 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 않으려했지만 남편이 자꾸만 시어머니께 전화를해서 누가 잘못했는지 물어보자고 합니다. 처음엔 어른들 알면 큰일나는줄알고 전화기를 뺏고 말리기도하고, 나도 친정에다 전화한다고 협박을 해봤지만 제가 알리지못할 성격이라 생각했는지 할테면 해보라고....본인이 저를 때린 상황에도 맞을 짓해서 때렸으니 장인한테 전화해도 자기 바꿀생각말라며 소릴 지르더군요. 협박만 하다가 처음 크게 맞았던... 머리에 혈종이 잡히고 몸 곳곳에 멍이 들정도로 맞았던 그 날...너무나도 충격적인 상황이 스스로 감당이 안되어서 친정에 알렸습니다. 시대에도 제가 알렸습니다. 폭행후 찍어뒀던 사진들까지도 모두 보여드렸습니다. 양쪽 집안이 난리가 났겠죠....시어머니 처음엔 너한테 내가 대신 사과한다며 볼 면목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굉장히 무섭고 엄하신 분이신데 말씀드리니 생각보다 차분히 저를 다독이셨습니다. X서방한테는 내가 알아듣게 잘 말해보마... 그런데 저한테만 냉정하셨고, 남편한테 전화해서는 이새키저새키 하셨답니다...신랑이 본인한테 새키라고 했다고 격분해선 시어머니께 이른다고 전화했고 저한테도 바로 소릴지르며 욕을햐대며 전화하고, 그걸 들으신 시어머니도 저한테 전화해선 아무리 xx이가 잘못을해도 퇴근후에 전화하실일이지 일하는데 전화해선 소리지르는 경우가 있냐고 저한테 혼내시더군요...근무하는데 온몸에 멍이든채로 출근해선 몸이 왜이러냐며 질문해대는 동료들한테 신랑이랑 술마시고 걷다가 넘어졌다는 말도안되는 핑계를 대면서 일하는 저한테 그러시는 겁니다. 이 일이 애낳기 전 일이고, 임신한 만삭때도 머리채를 잡히고 머릴 맞았고 또 사과를 받았습니다. 애를 낳고도 애가 5개월쯤 애를 안고있는 상태에서 맞았습니다. 애 놀랄까 아프다고 소리도 못질렀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애를 옆에 앉혀두고 있던 상황에서 머리를 맞았습니다. 오늘 다툰 이유는 제 막내동생이 아버지와 불화를 겪고 있던 상황이고, 최근 크게 다툼 후 잠수타버린 상황이라 요즘 흉흉한 소식이 뉴스만 틀었다하면 나오는데 그게 꼭 막내같고 친정에서도 애가 타니 걱정이 컸던 상황인데, 다행히도 제부가 카톡으로 잘 설득해서 통화까지 성공하며 집으로 불러서 잘 다독였다길래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고...이러한 모든 상황을 알고있음에도 신경하나 안써주고 걱정하나 해주지않는 남편이 야속하고 섭섭하지만 한마디도 하지않았습니다. 그저 난 모른다고하고 대신 용돈하라고 30만원정도 보내주면 안되겠냐 했더니 알겠다고했고 바로 보내더군요.(물론 저도 일하고있어서 제가 30만원 보내는거 일도 아니지만 남편 본인이 보내면서 위신도 살려주는거니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아이 목욕시키고 나왔더니 동생한테 연락이 왔다는 겁니다. 제 카톡이며 전화며 연락 모두 받지않고 잠수탔던 그 동생이....근데 읽어보라며 카톡을 보여주는데 신랑이 "돈 보내줬는데 고맙단말이 먼저 나와야되는거 아냐? 경우가없네. " 라는 겁니다. 동생 카톡 내용이 정확히 '매형 생각정리가 되면 다시 연락드릴께요. 미안해요.' 라고 ... 동생 생사확인도 안되는 상황에서 혹여 자살같은 좋지않은 생각을 한건아닐까...진짜 경찰신고 후 자취방 문을 강제로 따고 들어가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친정식구들끼리 의논중인 상황에 연락이 막 된 상황인데..그런 사람을두고 연락이 닿아 다행이아닌...내가 돈보냈는데 고맙단 말을 못들었다고 경우가없다러니....너무 어이가없어서 지금 상황에 그게 말이되냐고 했고, 제부가 해야했던 역할까지 기대한건 아니다. 그치만 이건 너무하지않냐..비교안하려해도 비교하게된다라고 했더니 애가 옆에 있는걸 봐놓고서는 소릴지르고 화가 안플렸을까 자기 자식앞에서 엄마 머릴 때리고, 자기방으로 들어가더니 핸드폰 충전기를 밖으로 던지더니 소리를 막 혼자서 지르더군요. 애가 놀랄까 눈물이 나오는데 우선 참고서 아빠랑 장난친거라며 있는말없는말 막 했습니다. 저 워킹맘 입니다. 심지어는 신랑보다 더 많이 법니다. 실 수령액 400 좀 덜 됩니다. 저 이 가정에 노력할만큼 노력하고 육아 또한 정말 열심히하고 있습니다. 너무 제자신이 비참하고 이렇게 사는 내가 바보같기도하고, 저런 아빠라도 있는게 아이한테 좋은 것 인지.... 이런환경이라면 일찌감치 아이에게서 단절시켜줘야 하는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 베플ㅇㅇ|2021.05.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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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초 애 생기기 전에 폭력을 겪고도 임신하고 낳아서 여지껏 붙어살고 있으며 아직도 남자에게 친정과 자신에 대한 도리를 기대하고 이런 데다 글쓰며 이혼할지 말지 묻는 성격의 여자가 이혼할리 없음. 지금껏 때리고도 별문제 없었는데 앞으로도 남자가 여자를 때리는 건 당연. 애 크고 나면 참... 할많하않
- 베플00|2021.05.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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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할말이...읍네 당연히 분리하고 경찰신고하고 이혼하고 손해배상소송걸고 다 해야지...여기에 뭘 물어보려는거에요? 당신이 이해가.안되요. 무슨대답을 원하는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고 싶다는건가요? 지금 바로 짐싸세요.
- 베플ㅇㅇ|2021.05.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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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다가 못알릴 성격이라..그럼 더더욱 이혼은 못할 성격일것같군요 손찌검은 버릇입니다. 고치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