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는 저보다 인생경험 많으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ㅠㅠ
저는 20대 중반 대학생입니다.
제가 장녀고 밑에 남동생 하나 있는데 어렸을 때 받은 차별로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제가 발작하는 포인트가 딱 2개 있는데 불평등한 대우랑 첫 빠따로 무언갈 하는거에요.
불평등한 대우에 발작하는 이유는 어렸을 때 저는 안되고 남동생은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어요. 예를 하나 들자면 저는 컴퓨터를 하루에 한시간밖에 못했고,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부터는 스마트폰도 하루에 두시간밖에 못했어요. 몰래몰래 하니까 부모님은 그 날부터 제 방 문을 떼버리셨어요. 물론 동생이 주로 제가 몰래 컴퓨터나 핸드폰하는걸 일렀구요.
제가 똑같이 동생이 몰래 컴퓨터 하는걸 일러바치면 동생은 4학년이니까 해도 된다(저는 4학년때 못했어요) 동생도 너 나이때되면 컴퓨터 한시간만 하게 할거다. 라고 하셔서 동생이 제 나이가 되었을때 일렀더니 너는 아직도 어린 티를 못 벗었냐고 동생 일을 일러바치고 싶냐고 뭐라하셨어요. 그래서 동생은 자기가 원하는만큼 컴퓨터를 할 수 있었어요. 이 외에도 친구들이랑 노는거, 취미생활하는거, 저는 일주일에 몇번 못하고, 성적 떨어지면 못하고... 아주 제가 뭐 하나 좋아하기만 하면 못하게 하려고 안달이 난 것처럼 구셨는데 동생은 자기가 좋아하는거 다~~ 할 수 있었어요.
처음으로 뭔갈 하는거에 발작하는 이유는 제가 길을 뚫어놓으면 동생은 쉽게 그걸 하는게 싫어서에요. 제가 나중에 커서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못하게 했으면서 동생은 왜 다 할 수 있게 했냐고 부모님께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어차피 컴퓨터든 핸드폰이든 금지시켜보니까 저랑 엄청 싸우게 되고 결국은 몰래몰래 하더래요. 그래서 막아도 소용없는걸 알아서 동생은 그냥 풀어준거래요. 그러니까 제가 악쓰고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해서 부모님이 동생한테는 이러지 말아야겠다~ 라고 생각하신거잖아요. 저의 사례로 동생은 저보다 좋은 훈육을 받은게 너무너무 억울해요. 저도 누나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거 아닌데....
그래서 이 발작버튼때문에 인간관계에 가끔 에러가 생겨요. 예를 들어 친구한테 제가 밥을 사줬는데 친구는 저한테 밥을 안 사주면 너무 화가 나요. 제가 무언가를 계속 해주는데 그만큼의 보답이 돌아오지 않으면 그냥 그 사람과 연을 끊고 싶어져요.
그리고 대학 수업같은거를 들을 때, 주위에서 아무도 안 들은 수업을 제가 들을 때가 있잖아요. 그건 상관이 없는데 누가 옆에서 나는 너가 말해주는 후기 들어보고 결정해야겠다ㅎㅎ 라고 하면 화가 나요. 그리고 후기 말해주고 싶지 않아져요. 본인도 저처럼 시행착오를 겪었으면 좋겠어요.
주변에 저한테 받은게 있는데 보답도 안해주는데다가 후기 말해달라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한테 그 뒤로 아무것도 안해줬더니 저보고 속이 너무 좁대요. 뭐 그리 하나하나 재냐고... 주변에도 보면 후기도 그냥 잘 말해주고, 보답 좀 못 받아도 화내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저도 그렇게 되야 사회생활이 좀 수월해질 것 같은데 제 성격을 어떻게 고쳐야될지 모르겠어요. 혹시 저 같으셨던 분들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