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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면 좋을까요?

쓰니 |2021.05.27 02:47
조회 8,201 |추천 4
안녕하세요, 올해 20살이 된 대학생입니다.저는 친구 문제로 이렇게 글을 올려봐요.제가 친구와 싸우게 되었는데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내가 잘 못이 있다면 뉘우치고 사과하고 싶어요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친구랑 싸우게 된 이유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제 생일 때문이었어요
제가 진짜로 평생 친구하고 어른되서도 친구하고 가족처럼 소중하고 가까운 친구가 되고 싶다는 친구가 있었어요
중1때 부터 알게되어서 지금까지 친구 했었는데요 지금 친구가 아닌 것 같아요
일단 저는 중학생때 부터 지금까지 그 친구의 생일 잊어본 적이 없어요그래서 12시 땡 되면 미리 써 놓은 축하 문자를 긴 글로 편지를 써서 보냈고요선물도 예쁘게 준비해서 선물 해줬어요근데 친구는요 제 생일은 당연히 모르고요 선물도 돈 없다는 핑계로 안해주고요 당연히 편지는 물론이며 연락도 안왔어요. 카톡에 제 생일인거 뜨고서야 그제 알아 다른애들이 축하해주니까분위기상 축하해주는 스타일이었어요. 저는 선물은 필요 없고 편지면 된다고 했는데 편지마져 이런거 잘 못 쓴다고 한 번 써주고 없네요 ㅋㅋ그래서 이렇게 제가 먼저 챙겨주고 알아주고 기억해주고 축하해줘야 했어요.
올해 20살, 어른이 된 기념으로 정말 특별한 생일 선물을 해주고 싶었어요그래서 설날에 용돈 받은거 열심히 모아서 안쓰고 친구를 위해서 쓰기로 했어요
친구에게 향수, 귀걸이, 네일 팁.. 편지 4장..등등 여러개를 선물 해줬어요 그래서 대략 8만원이 나왔죠. 생일 선물을 준비하면서 설레어하고 친구가 기뻐할 생각에 되게 기분 좋았어요
친구 생일을 특별하게 해주고 싶어서 만나서 놀고 직접 선물을 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죠근데 갑자기 만나기로 한 전날에 그 친구가 자기 학교 왔다갔다 하느라 힘들어서 못 놀겠다고 쉬겠다네요? 그 말을 듣고 조금 어이없었어요 그 친구는 금요일은 공강에 비대면도 있어서 학교 일주일 한 두번만 가면 되는 친구였거든요 심지어 하루에 수업하는 시간도 되게 짧았어요저는 학교 맨날 가고 1교시 부터 있어서 아침일찍 갔다가 실습때문에 하루종일 서서 수업 하고 교통도 안좋아서 환승도 여러번 하면서 늦은 시간에 학교 오고 학원가고 알바하면서 지냈어요얘가 나보다 피곤해 봤자 얼마나 피곤하겠나 싶었고 그 친구 생일 기념으로 오랜만에 만나는거니까 약속도 그 친구한테 맞추고 제 스케쥴을 밀었어요. 근데 갑자기? 안된다고...? 그럼 선물은요? 그래서 결국 만나기로 한 날에 제가 그 친구 집 앞까지 찾아서 선물을 직접 배달 했습니다. 그러곤 고맙다고 하고 그냥 집 가버렸어요. 근데 여기서 더 어이없는건 저랑 그 친구랑 만나기로한 날이 금요일인데 그 다음날인 토요일에 다른 친구들이랑 술마시러 갔더라고요?제 생각에는 그 친구들이랑 만나야하는데 저랑 먼저 만나버리면 다음날 피곤하기도 하고 돈도 써야하니깐 안 만난 것 같아요. 같이 술마시러 간 친구들중에 저랑도 친구인 애들이 이었는데 저를 빼고 만나니까 더 속상하고 어이없더라고요. 아무튼 그렇게 제가 직접 배달까지 해가면서 친구를 축하해 줬어요. 근데 이번 제 생일 만큼은 꼭 그 친구가 알아주길 바랬고 더 좋은 보답 해줄거라 기대했죠. 이런 기대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그래도 생일이라서 더더욱 기대가 되었나봐요. 근데 제 생일 12시 땡 됐는데 제가 평소에 잘 챙겨주지 못 한 친구들에게 바로 연락오고 선물 보내더라고요.. 정말 감동이었어요. 심지어 제가 카톡 생일 비공개로 해서 개인적으로 기억하지 않는 이상 까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더더욱 속상하고 화가 났어요. 근데 뭐 12시 딱 안지켜도 생일 날 안에 축하 오면 되지 라는 마음으로 잤는데 역시 연락이 없네요. 그래서 제 생일 마지막 1시간 전에 그 친구한테 뭐해? 라는 연락을 했는데 남자랑 통화중이었더라고요. 이때 딱 충격 받았어요 이 친구는요 저랑 전화도 잘 안하고 연락도 잘 안하고 귀찮아해 하고 저랑 만나주지도 않고 그냥 소통이란게 없었던 친구였어요 저는 그저 이런게 그 친구에 성격이겠지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저랑도 친구인 친구들이랑 술도 자주 마시고 다른 친구들이랑도 놀러다니고 카페가고 사진찍으러 다니고 연락도 자주하고 카톡 캡쳐해서 다른 친구랑 히히닥 거리는거 올리고 그러더라고요. 이때 느낀게 이 친구는 이런 성격이 아니라 나랑 놀기 싫고 나랑 연락하기 싫은거구나 싶더라고요? 그 친구는 저에게 먼저 놀자고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친군데 어떻게 다른 친구들이랑은 잘도 노냐고요?? 그 친구가 아마 먼저 연락 끊은 사람 되기 싫어서 억지로 꾸역꾸역 끈질기게 연락을 이어갔더라고요 카톡 내용도 보면 제가 물어보거나 말하면 그 친구는 '아 ㅋㅋㅋㅋㅋㅋ', ' ㅇㅈㅇㅈ' 이런 답변들이었어요. 한 마디로 할 말 없게 대화 끊는 스타일?? 근데 다른 애들이랑은 안그러더라고요? 다른 친구 인스타 보면 그 친구랑 영상통화도 하고 남자들이랑 영상통화하고 난리났더라고요. 이렇게 증거가 있는데 그냥 제가 싫은게 맞죠. 그래서 저한테 서운한게 있으면 풀고 서로 풀기 원했지만 그 친구는 그거 마져도 너무  귀찮고 싫어서 대충 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전에도 이런일 있으면 친구가 싫어하는 것 같아서 말을 못 했어요. 그래서 결국 제 생일은 이미 지나가버렸고 그 친구는 제가 인스타를 보고 그제서야 알게되었어요.. 근데 진짜 너무 성의 없는게 저라면요. 어차피 지난 생일 못 챙겨줬으니까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성의있는 선물을 하겠어요. 근데 그 친구는 아침에 키프티콘으로 배라 파인트랑 탁상용 미니 선풍기를 보냈더라고요? 저랑 친구의 생일 선물 가격 차이가 42000원이나 차이나네요 저는 직접가서 사거라 교통비에 선물 포장도 하고 그 외의 선물들 까지 해서 :::: 8만원이 넘겠네요 걔는 저의 성의와 진심을 무시하고 예의없게 행동을 한거죠 근데 제 생일 전 날 부터 그 친구는 제 생일 모를갓 같긴 했어요. 그냥 직감? 여태까지 제대로 챙겨준적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난 나머지 엄청나게 긴 글을 보냈죠.근데 저는 당연히 제 글을 읽고 이런 부분은 어쩌고 저쩌고 해서 미안하고 사실에 대해 얘기하고 오해한 부분이 이었다면 풀고 할 줄 알았는데 제대로 읽은건 맞는지 미안해.. 이거 하나 오더라고요? 제가 생각했을땐 이 친구 성격상 대충 사과하고 대충 넘어가길 바랬던 것 같아요이 친구는 학생시절 부터 불리하거 말 못 하면 항상 외면하고 말 돌리고 모른척 하기 바빴거든요 근데요 제 생일이 일요일이었거든요? 제 생일이 이었던 주에 친구들이랑 술 먹고 마라탕 먹고 카페가고 그랬더라고요. 그러니 정신도 없고 돈도 없죠 그와중에 남자는 꼬셔야겠고;;;저는 제가 그렇게 간 글을 보내고 나서 반성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 새 술 마시러가고 놀러다니고 아주 난리가 났더라고요??? 진짜 저라면 쪽팔려서 인스타 같은 곳에 증거를 안남길 것 같거든요??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약올리는거잖아요 너무 어이 없는데 누구 한명 내 얘기 들어서 그 친구 다릴 볼 사람 없고 자기들 일 아니니까 여전히 똑같이 히히닥 거릴 것 같은게 너무 답답한거에요 차라리 연예인이었으면 이런 상황 알려지게 되고 미움이라도 받을텐데 잘 못을 하든 안하든 잘 못 한 애한테만 미움받고 잘 사는게 너무 재수 없는거에요 그래서 인스타 비공계에 답답한 마음에 '끼리끼리는 어쩔 수 없는건가.?.' 라고 올렸는데 그 친구랑 같이 술 마시던 친구 중에 저랑도 친구인 애가 있었는데 그 애가 인스타 스토리에 '피해자코스프래' 라고 하면서 왜 지가 하는 행동은 맞는거고 다른사람이 하는 행동은 꼬아? 이제는 서로 신경쓰지말고 니나 끼리끼리 살아^^' 라고 올리고 두번째 스토리에 술 먹으러 간 애들끼리 사진 찍어서 '우리는 끼리끼리^^' 라고 저격 스토리를 올렸네요. 근데 이 스토리를 올린 애는 자신이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 애가 그 친구에게 제일 많이 당했거든요. 그 친구는 꼭 이 애랑 싸우면 다음날에 학교에 와서 애들 붙잡아서 이 애 잘못만 과장해서 얘기하고 반 애들 여자남자 안따지고 다 소문내고 다녀서 그 애 이상한애 취급하고 학원에서 그 친구가 남자애들이랑 편 먹어서 그 애 놀리고 울리고 그랬으면서 그 애는 지금와서 그 친구 편 든다는게 어이없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자기 유리하고 자기 잘 못 쏙 빼서 말 하고 다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얘기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심지어 이 것 마저 예상했습니다. 그 친구는 늘 이랬고 변하지도 고치치도 않았고 자기의 잘 못을 지적하면 정말 싫어했고 뉘우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더 소름 돋는건 남자애들 앞에서 착한척 순수한척 하는데 사실은 세상 더럽습니다.또 그 친구가 이렇게 이상하게 바뀐 이유는 제 생각으로는 단역 카메오 배우를 하고 나서 부터인 것 같습니다. 학교 앞에서 우연히 제의가 들어왔고 그 뒤로 연기 연습을 한다고 서울로 왔다갔다 하고 난 뒤로 부터 성격이 이상해지고 연예인병에 공주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설날 , 추석, 생일, 졸업, 수능 다 제가 여태 챙겨오고 축하해 줬네요제 글을 읽으면 당연히 제가 쓴 글이라 제 위주로, 제가 유리하게 썼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모든건 사실이고 저도 제 잘 못을 알고싶네요. 알려라도 줬으면 좋았을텐데 없어서 못 말한건지는 모르지만 제 잘 못들도 이렇게 읽어보고 싶네요 되돌아보게그리고 이런 쓰레기 같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고 싸우지 않도록 참고 시간 낭비, 돈 낭비, 감정 낭비 한 것이 너무 아깝네요. 이럴 시간에 공부를 더 하고 좋은 사람들과 친해졌다면 더 행복할 수 있었을텐데.. 제 정성과 노력, 성의였으면 벌써 북한이랑 통일 가능했다고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 친구가 했던 만행 수없이 많지만 그 일들을 다 적으려면 일일 연속극이나 장편 드라마나 시즌 영화, 드라마가 나올 것 같네요.
제가 너무 이기적이었나요? 
추천수4
반대수32
베플ㅇㅇ|2021.05.28 08:44
질척거리는 사람은 피곤해요... 스스로 정신적으로 단단하고 똑바로 서세요..그리고 스무살이면 내 미래를 위해 계획하고 노력할때예요!
베플ㅇㅇ|2021.05.28 09:21
이해가 안되네. 어렸을때부터 글쓴이 생일도 모르는 사람한테 왜 그렇게 잘해주는거임??? 그 친구는 글쓴이를 별 대수롭지 않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도대체 그 친구한테 왜 그렇게 매달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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