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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에서 찡했던 장면

ㅇㅇ |2021.05.28 12:22
조회 6,182 |추천 32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멸망(서인국)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신임








멸망이 지나가면 생명을 잃는 꽃들











 

퇴근하는 동경(박보영)


 

“어디 가?”



 

- 어, 일하러.



 

“아, 저기”



 

 

-왜?




 

 

“같이 가.”



 

 





“함 사세요~~!!!”



 

“함 사세요!!!!”



 

“아이고~ 우리 함진아비가 배가 고파 못 가겠네~~ 이 어쩌나~~?”



 

깔깔깔 뒤집어짐




 

“어유~ 나이 오십에 첫 장가 가는 게 뭐 자랑이야~!”



 

“설렁설렁 햐~

받고! 술상 좀 빨리 가져와~!”





 

 

“함 사세요~!”



 

 

 

 

“나.. 함 파는 거 처음 봐!”




 

“와.. 아직도 있구나~ TV에서만 봤는데.”





 

-멸망해 가는 중이야.



 

 

 

-숨이 붙어 있는 것만 죽는 게 아니니까..




 

-저런 것도 죽어.




 

-매일 같이 보던 것들을 어느 날 다신 볼 수 없게 돼.



 

-그런 것도 내 일이야.



 

“예쁘고.. 슬프네.”



 

-사라지는 것들은 대체로 아름답거든.



 

 

“초신성이라고 알아?”



 

 

 

“별이 소멸해서 사라지는 순간, 엄~청 밝게 빛나면서 사라진대.”



 

“근데 그건.. 결국 새로 탄생할 별들의 에너지가 돼.”



 

“다시 별이 되는 거야.”



 

“그런 거 아닐까~ 저것도.”



 

“너도.”






동경이의 대사도 뭉클하고,

요즘엔 함을 팔지 않는 게 당연시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전통 문화가 ‘사라져가는 것들’로 등장하니..

씁쓸하고 찡한 감정이 들었음....ㅠ



 

추천수3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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