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시어머니가 친정엄마를 지칭해서 말할 때
너네엄마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제대로 못들어서 긴가민가 하면서 제 귀를 의심했는데
그 담번엔 정확히 듣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어머님 저희 부모님께서는 ㅇㅇ씨한테 어머님 지칭할때
호칭을 안사돈이나 사돈어르신이라고 하시는데
혹시 제가 마음에 안드셔서 그러시는건지 저희 집안이랑 부모님을 무시하시는건지
어머님께서 너네엄마라고 말하시는거 너무 불편해요
존칭까지는 아니어도 호칭은 바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시어머니께 직접 말씀드렸거든요 그랬더니,
너네엄마랑 통화할땐 사돈이라고 한다
너가 편하니 너한테 말할땐 그렇게 말 할 수도 있는거지 뭐 그거가지고 그러냐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벽보고 대화하는 너낌에 고구마 백개 동시 쳐묵한 느낌이었구요
남편에게도 말하니 엄마가 친근감있게 하려고 그러는 거라며 되도 않는 소리를 하네요
저는 너네엄마라고 듣는 순간 시어머니 수준이 이정도구나..
거기다 남편 얘기 들으니 정말 시엄마 뱃속에서 나온게 맞구나..
싶으면서 셋트로 무식한 느낌에
이런 집안이랑 결혼했나 이런 생각이 막 들면서
다시보이게 되고 그렇거든요 ?
제가 이상한건가요????
시어머니한테 대놓고 말했다가 저 예민보스에 친정부모님 엄청 챙기는 사람 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시댁에서 이상한사람이네요
여러분들 다수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댓글 읽어보고 링크걸어서 티나게 시댁식구들한테 공유하려고요
제 앞에서 친정엄마를 너네엄마라고 칭하는 시어머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