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로 할께요.
2년전 친한언니 권유로 따라갔던 모임에서 지금의 신랑과 신랑친구를 처음 만남.
쓰니는 평소에 캠핑에 관심이 있던터라 현재 신랑이랑 캠핑이야기를 공유 하면서 가까워 지게됨.
처음엔 이성으로 호감이 없다가 많은 대화를하며 호감이 생기고 자주 만나게되서 사귀고 올 초 결혼까지 하게됨.
문제는 그날 신랑이랑 함께 있던 친구...
신랑이랑 사귀기 시작하고 연애초반 신랑, 친구, 쓰니 셋이 호프집에서 간단하게 치맥을 하게 되었는데 신랑 화장실 간사이에 자기가 먼저 쓰니를 맘에 두고 있었다고;; 그러면서 본인이 지금 신랑보다 재산이나 자기관리등등 훨씬 낫다며..
순간 너무 당황해서 아 그랬었냐고.. 전 몰랐었다고.. 얼버무리고 상황 정리함.
신랑에게 당장 말하고 싶었으나 나로인해 친구사이 멀어질까, 혹시나 이간질 시키는것으로 신랑이 받아들일까 몇칠을 고민하다 신랑에게 사실데로 말함.
그러나 신랑은 별일 아니라는듯이 그냥 웃어넘김.
그 이후 신랑은 친구랑 왕례하며 지냈지만 쓰니는 그 이후로 한번도 친구를 본적이 없음.
그런데 주말에 신랑이 그 친구를 신혼집에 데려옴;;
같이 저녁을 먹는데 그 신랑 친구가 또 그 이야기를 하는 거임 ㅠㅠ
이번에는 신랑 앞에서 대놓고 신랑보다 자기가 쓰니를 더 맘에 있었다고 자긴 첨 볼때 완전 자기 스타일이라며 쓰니한테 표현을 했다는데 쓰니는 그런말을 들은 기억이 없음 ㅠㅠ
지금 신랑 만나서 행복하냐고 신랑이 잘해주냐고... 그래서 쓰니에게 배려도 많이 해주고 잘해준다고 했더니 좋으시겠다고 한숨쉼;;
이 후 신랑은 화장실가고 쓰니가 혼자 3인용 쇼파끝에 앉아있는데 그 친구가 서성거리더니 1인용 쇼파 냅두고 3인용 쇼파 내 반대쪽 끝에 앉는거임.(쇼파는 4인용이라 맨오른쪽 1인있고 그담 3인 이렇게 나란해 배열해놨음, 쓰니는 3인용 왼쪽 끝에 앉아 있었음)
그러고는 여자의 향기가 어쩌고 저쩌고... 걍 옆에 앉은게 신경쓰이고 불편해서 아무말도 안들림;;
첫만남 포함해서 3번째 보는거지만 볼때 마다 연애중이거나 결혼생활중인 여자한테 저런 소리를 왜 할까 싶음.
들을때 마다 대꾸할 말도 없고 너무 불편함.
신랑한테 자기는 왜 듣고 가만히 있냐고 하니 친구도 농담으로 하는말인것 같은데 뭘 그런거에 신경쓰냐고함. 신랑은 저런말을 진짜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임.
진짜 신랑 말데로 별것도 아닌거네 쓰니가 오바하고 예민한건지...
걍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쿨하게 넘기는게 맞는건지....
그 친구도 농담으로 매번 저런 이야길 하는 걸까요?
신랑이랑 절친이라 살면서 몇번을 볼꺼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대처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