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댓글 감사합니다!제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했는데 많은분들이 이렇게 답글 달아주셔서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재혼가정입니다. 같이 산지는 10년정도 되었습니다.
용돈은 폰요금,옷 이런거는 사주시고 한달에 차비포함 생활비가 10만원 입니다.
지금은 비대면이라 10만원이고 대면으로 바뀌면 20만원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라면 1개먹고 화난 마음에 어머니 퇴근하실때 톡을 보낸게 윗 사진입니다.
그냥 몰래 알바할까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 제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온라인 실시간 강의시간이 화요일 몇시, 금요일 몇시 이런식으로 띄엄띄엄인데 알바를 구할 수 있나요?
아무튼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서 경기도로 대학때문에 이사 온 20살 입니다,저는 독립을 하거나 광주에 남고 싶었지만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같이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알바도 못하게 하는 입장입니다.알바할시간에 공부를 해서 장학금을 타라는 그런 주의입니다.
이사를 와서 학교는 다 비대면이고 용돈은 한달에 10만원 받습니다,아버지는 직장때문에 주말에만 오십니다.어머니도 일이 엄청 바쁘십니다. 매일 집에 오시기는 하지만 집에오면 대부분 9~10시가 넘습니다.
저는 비대면으로 집에만 거의 있어서 밥을 다 집에서 먹어야 하는데 엄마,아빠 다 직장 가시니까 혼자 챙겨먹어야합니다. 어머니가 밥은 지어주시는데 집에 반찬이 하나도 없습니다. 김치,계란도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용돈으로 반찬을 사다먹었습니다.가끔씩 배달해먹기도하고, 돼지 앞다리살이 제일 싸니까 앞다리살 사먹고 김치도 사먹고 그랬는데 이제 용돈이 다 떨어지니까 맨밥만 매일 퍼먹을수도없고, 반찬이 없으니 자연스레 밥이 먹기 싫어져서 하루에 1끼 맨밥 먹거나, 참치캔이랑 밥이랑 먹고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너무 우울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이런 생각이 드는겁니다. 참고로 집이 가난한건 절대 아닙니다.꽤 좋은 아파트 살고있고, 국가장학금도 이번에 부모님 소득 높아서 못받았습니다.학비 다 부모님이 내주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한테 반찬좀 사달라고했는데 바빠서 장 볼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그럼 인터넷 주문을 하거나 나한테 살 돈을 달라고 했는데왜 자꾸 반찬투정을 하냐고 오히려 짜증을 내셨습니다. 엄마으 이런 대화법은 익히 알고 있어서 더 이상 답이 없다싶어 그냥 방문 쾅닫고 들어왔네요.
그리고 엄마가 밥도 한번 지으시면 양을 많이 하시는데, 저는 밥통에 보온된채로 3일이 지나면 냄새가 나서 못먹겠더라고요, 그래서 3일안에 그 밥을 다 먹어버리기위해 밥을 꾸역꾸역 엄청나게 많이 억지로 먹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새 밥을 지어서 먹고싶어서 저번에 한번 제가 밥을 지었더니, 밥 짓지 말라고 하십니다. 제가 하면 밥통 더러워져서 다시 씻어야한다고..
근데 엄마가 엄청 바쁘게 일하는걸 워낙 잘 아는 사람이라 뭐 게속 반찬 사달라고 조르는것도 너무 철없는 애 같고...그렇다고 엄마가 뭐 밥을 많이 먹지도 않아서 엄마는 집밥 안드시고 회사에서 점심은 먹으시고 저녁은 집와서 라면 끓여 드시거든요(참고로 집에 라면은 많이 있습니다. 근데 라면도 너무 자주 먹다보니 이제 라면 냄새만 맡아도 속이 안좋아지더라고요)제 누나는 다이어트 한다고 하루에 1끼만 먹는것같더라고요근데 저는 하루에 최소 2끼는 먹어야하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게 제가 잘못된건가요? 무슨 방법이 있나요?지금도 속 안좋아서 너무 우울하고 짜증나고 홧김에 이렇게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