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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했어

없음 |2021.06.08 11:51
조회 1,532 |추천 2
1년동안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 나니 부족했던것들만 생각이 난다.
집이 어려워서 매일 퇴근하고 니 얼굴 보고싶어도 알바하느라 가지 못했던 날들을 후회한다.
알바하는거 알게 되면 니가 평범한 연애의 감정을 느끼지 못할까 무서워 말하지 못한 나를 원망한다.
알바하는 날마다 회식한다고 거짓말 쳤는데 솔직히 말했으면 우리 사이가 달라졌을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
내가 마음에 여유가 있지 못해 너에게 더 신경쓰지 못해서 미안했어.
결국 니가 지쳐하는 모습이 보였고 나는 너에게 먼저 헤어지자고 했었지.
집이 계속 힘들었으면 어차피 이렇게 끊날거였으니 후회라도 덜 남을텐데 갑자기 부모님 일들이 전부 다 풀려 여유가 생기니 더욱 후회가 남는다.
누구보다 가장 좋은것만 사주고 싶었고 좋은 것만 먹이고 싶었는데 정말 미안했어.
너는 누구보다 사람의 감정에 공감을 잘해주는 친구라서 내 사정을 말하면 니가 너무 힘들어할까봐 말 못했다는는 변명을 한다.
다시 만나보고 싶지만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계속 기다리기에 맘이 아프다.
언젠가 정말 언젠가 우연이라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잘 지내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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