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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0 중반 접어 드는 유부남이 결혼에 대해 적어봄

ㅇㅇ |2021.06.09 14:53
조회 1,245 |추천 4
27~28에 취직해서 결혼은 4년차인 벌써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유부남임 
여기 결혼에대해 매우 부정적이신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몇글자 적어봄
일단 결혼은 되게 불편한 게 맞음. 성인 남성여성이 한집에서 같이 사는건데
안 불편한게 더 이상한거 아님? 신혼초라는 버프가 이걸 어느정도 커버 쳐준다고 해도
진짜 불편함. 또 서로 배려해야 하는게 너무 많음. 
여자가 무조건적인 희생하던 가부장적인 사회를 지나 현재까지 왔지만
여성이 손해보는것도 확실히 있고, 남성이 손해보는것도 확실히 있음.
평등? ㅋ 평등할려고 노력하지말고 내가 이 사람을 배려해야겠다. 노력해야 유지가 됨
남성이건 여성이건 마찬가지의 내용임. 
내가 결혼초에 모든 집안일을 분배하고 나누고 당번식으로 하고 별 짓을 다해봤는데
그건 진짜 갈등의 시초더라. 그냥 내가 한다고 생각하고 보이는대로 하는게 맞음.  
최소한 사람이라면 상대가 이런식으로 해주면 미안해하고 호응해줌
그럼 이렇게 불편하고 힘든 결혼을 왜 하라고 하나? (난 결혼은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
그건 세상에 가장 오래 같이 갈 동행자를 만드는 행위기 때문임
이 개 같은 사회에서 유일하게 내가 기대고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거라
있고 없음의 차이는 느껴본 사람 아니고는 모름. 
특히 커다란 일을 한번 같이 해쳐나간다면 그만큼 끈끈하게 이어주는 기회도 없음.
이혼을 하더라도. 애는 낳지 않더라도 반드시 결혼은 한번씩 해보는 걸 추천함.
그냥 푸념임. 너무 형 누나들이 결혼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거 같아서...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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