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결혼식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남편의 사촌누나라는 분이 얼마전 저에게
갑자기 연락이 와서
“ㅇㅇ이 누나예요 결혼준비는 잘 되가요?”
하길래 내번호 어떻게 알았는지 놀라서 남친에게 물어보니
저에대해 궁금해하고 연락 주고 받고 싶다고해서
번호를 가르쳐 줬대요.... ;;
아무튼 그래서 그냥 안부나 묻겠거니 했는데 ...
자꾸 얼굴 한번 보자고 내려 오라고 하네요 ..?
사촌누나분이 부산에 살고
저희는 충남 살거든요 ....
누나분 말은 자꾸 이러다 결혼식날 얼굴 처음 보겠다고
어서 보자고 하는데 ...
직장 다니고 결혼준비도 바쁜데 ..
게다가 코로나시국이고..그래도 가는게 맞는거죠?
제가 엄마가 돌아가시고 안계셔서 사실 잘 몰라요 ....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ㅜㅜ
원래 결혼전에 사촌누나댁에도 인사 가나요 ..?
좀 알려주세요 ㅜㅜ
그리고 누나분이 또 한번 연락이 와서
본인이 그날 한복을 입을건데 웨딩홀에서
본인도 헤어 메이크업을 받을수 있게 해달라고 하네요...
비용을 주신다는게 아니고 그냥 받게 해달라는 거예요
웨딩홀에서는 혼주 메이크업 추가 15만원이라는데
사촌분까지 헤어메이크업 해드려야하나요 ..?
남친이 시집간 여동생이 있는데 헤어메이크업
알아서 해온다고 했어서 .. 신경도 안쓰고
시어머니랑 저희 친오빠 와이프(새언니) 만 추가 했는데..
당황스러웠어요 ...
남편이랑 되게 돈독한 사이인가 했는데
남편 말 들어보면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어릴때야 명절이면 봤지만
어른되고 떨어져 사니까 못본지 몇년 됐다고 ....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촌동생 결혼식에도 한복 입고
헤어 메이크업까지 받고 가시나요?
제가 뭘 몰라도 너무 모르는건지 ㅜㅜ
사촌 시누이까지 챙기려니 머리가 아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