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천에 사는 25살 메이크업에 종사하는 여자입니다.
강아지를 워낙 좋아해서 네이버 강아지 클럽에 가입하여
아기강아지 분양글을 보았습니다.
마침 부천에 말티즈강아지 여자아이를 보았고 분양을 받고싶어 연락을 드렸습니다.
12월 4일 밤 10시넘어서 중동 순*음 교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나오신분은 20살정도로 보이는 젊은 남자였고 옷차림도
슬리퍼에 츄리닝을 입고 나와 집근처인가 했습니다.
만나기전 전화통화로 강아지 그냥 보기먄 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그럼요~ 강아지 오래오래 키우실건데 보시고 선택하세요~"
이러시더라구요. 날씨도 엄청춥고 그래서 강아지를 보니 웅크려있길래
그냥 안아보기만하고 춥고 졸려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2개월넘었다고 했구요.
그사람이 말하기를 "자다일어나서 정신이 없나봐요.. "이러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분양받자마자 병원가시면 아기 스트레스받으니깐 5일뒤에병원가세요"
이러더라구요 이때 눈치채고 알아봤어야 하는데 ㅜㅜㅜㅜ
강아지가 넘 이쁘고 그래서 금액도 준비도 안되고 이래서 다음날 6시에 만나기로 했어요
남자친구가 가서 받기로하고 금액도 현금(23만원)으로 주고 와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갔는데 몸을 가누지도못하고 걷지를 못하네요.
병원의사쌤이 말하기를 기형이라서 그런지, 홍역에 걸려서 그런지 모르겠다구요.
그리고 똥꼬부분도 다 헐어서 피딱지에 계속 누워만 지내다보니깐
턱부분에도 피가 났더라구요. 똥오줌도 다 누워서 싸구요..
5일정도 지나도 계속 이상태면 안락사 시켜야 한다네요 ..
어떡해요 작고 어린데.. 자꾸 제가 분양받을라고 급하게 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놀래서 분양한사람에게 전화해보니 전원도 꺼져있고 .. 지금도 꺼져있어요.
사이트에 올린글을 캡쳐할려고 하니 사이트에 글도 다 지워져있고..
작정하고 팔았나봐요..ㅜㅜ 아 정말 ..
계약서는 작성을 했지만 허위로 적었을지 모르고 .. 신고는 해야겠는데
경찰서에서는 이런일 엄청 귀찮아 한다 그러네요..
메일주소랑 핸드폰번호 목격자도 있고 (교회에서 만났을때 교회에 있던 관계자한테 말해서
안에 잠깐 들어가서 볼일좀 보면 안되냐고 말을 했었어요.)
밥그릇에 밥을 주어도 샤료를 물에 불려서 줘야하기 때문에 안잡아주면 그대로 코박고
익사할정도로 몸을 못가눠요 .. 밥을먹어도 움직이질못하니깐 똥도 못싸고
팔다리는 몸에비해 너무 가늘고.. 아 너무 불쌍합니다...
사이트올렸을때 사람들이 분양받겠다고 쪽지를 보냈는데 저도 정말 키우고싶어서
쪽지를 보냈어요 제 사정도 말하고..
(14년동안 키웠던 강아지가 죽었어요. 11살때부터 같이 자라온강아지인데 정말 가족이었거든요 )
그런 사정도 알면서 어떻게 이 작은 생명을 가지고 사기를 칠수있는지...
이럴땐 어찌해야하나요.. 강아지분양에 대해 그리고 이런적이 있었던 분 알려주세요...
저러고 하루종일 누워만있고 움직일려고 하는데 그냥 꿈틀꿈틀 정도.. 몸에 똥오줌이 묻어있어도 아프니깐 함부로 씻기지도못하겠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