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넘게 사귀던 옛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귄지 이제 200일이 다 되어가네요 .
5년넘게 사귄 애인을 정리하면서 까지 이사람을 선택할만큼
좋았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
그런데 100일 조금 넘었을때 ,
남자친구랑 뒷번호가 같은 번호로 연락이 계속 왔어요 .
생일날 사랑한다는 문자도 오고 ..
물어봤었는데 , 친 동생이라 그러고 , 뭔가 찜찜하긴 했지만 ..
그냥 넘겼어요 , 많이 집착하고 파헤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 그냥 믿고 싶었어요 .
그런데 하루는 너무 촉이 이상해서 , 그 번호로 전화를 걸어봤더니 ..
여자가 받더라구요 ..
자기가 여자친군데 , 나보고 되려 누구냐고 물었어요 .
100일 넘은 후에 알게 된거에요 ^ ^ ;;
5년 정도 사겼대요 ; , 저랑 사귀고 있을때 휴가도 갔다오고 .. 만나고 ..
전혀몰랐어요 , 저랑 거의 매일을 같이 있었거든요 , 도무지 언제 만났는지 ;;
막상 그 여자분이랑 말을 맞춰보니까 날짜 계산하고 ,,
남자친구가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했을때랑 , 제가 친구들이랑 놀러갔다왔을때,
휴가도 갔다오고 했더라구요 ;;
너무 울컥해서 . 화가 났어요 . 따지고 , 뭐 이런 인간이 다있냐면서 ..
남자친구가 그여자분을 스토커 같은 , 집착이 강한 , 병적인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
너무 심하게 연락오고 집에 찾아오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만났다고 ;;
헤어졌는데 혼자 저러는 거라고 ..
이해가 안가죠 ? ; 근데 휴가는 왜 같이 갔다왔는지 ^ ^ ;;
아무튼 화는 나고 , 헤어지려고 했지만 .. 마음처럼 되질 않더라구요 ..
그여자분을 정리하겠다고 , 확실하게 정리하겠다고 .
용서하려고 했어요 . 이해하려고도 해보고 ,,
엄청난 충격이었지만 .... 헤어지는것보단 쉬울꺼 같아서... 다시 마음을 좀 추스리고 있는데 ..
얼마전에 친구가 시내에서 남자친구랑 여자랑 있는걸 봤다고 하더라구요 .
그때 시간상 남자친구가 일하고 있는 시간이거든요 ..
전 일하고 있는줄만 알았죠 ^ ^ ;; 그 다음날 물어보니까 ..
가게 사장이랑 , 사장여자친구랑 시내에 빵을 사러 갔었데요 ;;
참 말도 안되는 소리죠 ;;
일하는 곳에서 시내까지 차로 20분 정도 거린데 ,, 일하다 말고 ,
사장이랑 사장여자친구랑 , 알바생까지 데리고 빵을 사러 간다니 -_- .. ;;
어이가 없었어요 ,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
그래서 그냥 넘길려고 했어요 , 그냥 그여자가 예전 그 분만 아니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
마음처럼 쉽게 머리에서 잊혀 지지가 않더라구요 ..
그다음날 바로 , 울컥해서 그냥 폰을 꺼두고 잤어요 .. 괜히 싸울꺼 같아서 ..
그랬더니 밤에 저희집에 왔더라구요 .
일 안하고 어떻게 왔냐니깐 , 가게에 일이 생겨서 사장이랑 손님이랑 싸우고 ; 뭐
이런저런 사정상 지금 가게 문을 닫고 다 퇴근을 했대요 , 그래서 올수있었대요 ..
후........................................... ㅡ ㅡ
아 , 일그만 뒀구나 , 그냥 다 거짓말이었구나 . 싶더라구요 .
그땐 못참겠어서 , 그다음날 사장한테 전화해서 , 빵사러갔을때 상황이랑,
어제 안부 물어보면서 통화하라고 했어요 , 저한테 사장음성 들리게요
확인은 했는데 .. 참 .... 확인을 하고 나도 , 친구랑 짠거 같고 ;;
정말 말이 안되는 상황이니까 ; ; ....
네이트에 문자 오는거 ; 한번씩 남자친구 아이디로 들어가서 보는데 ..
그여자분이랑도 문자 주고받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 한번씩 ...
그런데 평소엔 너무 잘해주거든요 .
누가봐도 부럽다고 할만큼 ..
거짓말만 아니면 ..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
남자친구가 27살이거든요 ... 사정상 아직 둘다 대학생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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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도 되는 건지 ... 휴 ..
푸념늘어 놓을곳이 없어서 올려봐요 ..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