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각이없는 남자친구
들어줘
|2021.06.13 21:42
조회 207,398 |추천 513
안녕하세요. 답답하고 울적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편하게 음슴체 할게요!
만난지 4년정도 되는 29여 35남 (서로 장남 장녀_)나는 지방(발령 때문에) 남친은 서울에서 자취중만나는 4년동안 큰 싸움 한번 없었고, 서로 잘 맞았기에 서로 암묵적으로 결혼 염두에 두고 있음
이제 곧 서른인지라 주변에서도 그리고 스스로도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찰나 남친에게 결혼생각을 물어봄
결론은 우선 극단적으로 말해서
남친 - 결혼이라는게 서로 책임질 수 있을때 가능한거 같은데 난 솔직히 지금 00(내 이름)를 책임 질 수 있는거 같지 않아 그게 현실적인 부분(돈) 문제등 복합적인 부분들이 있잖아. 결혼 솔직히 무섭지 않아?
나 - (서운) 그렇지.. 근데 난 오빠랑 같이 하면 뭐든 잘 할 수 있을거 같아서 그랫지
간략하게 말해서 이렇게 대화가 끝낫음
연애의 최종목표가 결혼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이앞에 장사 없나...괜히 아직은 결혼생각이 없는 남친과 의미?없는 연애를 지속하려니슬프고 평소와 다른 저를 발견하네요.( 아마 남친도 느낀듯 싶구요)
이별 준비해야할까요..
- 베플ㅇㅇ|2021.06.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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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건 남자 같은데...아무리 남자나이 여자나이 다르다지만 여자 29면 아직 한창이고 남자 35면 이제 늦은나이 진입인데?남자가 돈이 엄청 많은것도 아니잖아.그냥 헤어지고 또래남자 만나 저런 취급 받고 만나려면.젊은남자들이 오히려 나아.늙은남자 만나봐야 똑같아.
- 베플음|2021.06.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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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한테 결혼 말했다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어쩌구.. 그래서 몇주 생각하다가 나 결혼 급해서 다른 사람 만날께 하니까 본인도 좀 생각하더니 너 없이는 안되겠다며 갑자기 붙잡는데 말 들어보니 진짜로 결혼준비가 안되어있더라는...ㅋㅋㅋ 그냥 헤어져요ㅠ 시간아까움
- 베플남자야옹|2021.06.14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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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서 그런가요? 요즘들어 부쩍 남친말에 공감이감. 이제는 엄두도 못낼 집값과 뻔한 벌이.. 내가 결혼할만큼의 능력이 되는지.. 성격을 맞출순있을지.. 빠듯한 형편에 와이프는 점점 궁상맞아지고~ 얘들 교육도 부담스러워할바에는. 그냥 혼자사는게 맞지않을까? 생각이많아짐~ 물론 이사람놓치면 평생 후회할거같은 사람이 있다면 무리해서라도 결혼하겠지만. 글쎄요~ 30대중반에 그러기 쉽지않아요~...
- 베플남자하진짜|2021.06.14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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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경제적 능력이 없어 무서워서 그러는 거에요 지금 글쓴이와 충분히 행복한데 뭔가를 책임지기 무서운거죠 경제적인 부분을 충분히 협의하면 될거 같습니다. 보통 남자들 전부 저러는데 남 사정을 뭘 안다고 헤어지라고 하나요 4년 연애가 장난인가요
- 베플ㅇㅇ|2021.06.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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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년 연애했어요 서로 양가에서도 다 알고 결혼은 당연한건줄 알았습니다 저 30 남친 33 결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니 자기는 아직 결혼생각 없다함 결혼이 싫은거냐 나랑 결혼 하는게 싫으냐 했더니 그건 아닌데 그냥 결혼자체가 부담스럽고 가슴이 설레이지 않는다 했어요 그날 바로 집에 돌아와서 헤어짐 통보했 음 너무 서운하고 꽤씸하더라고요 찾아와서 변명하고 전화 문자 바리바리 와서 차단함 마음이 많이 힘들었지만 선배가 소개 시켜준 사람과 1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7년 연애기간도 길었지만 슬슬 지겹고 실증난거고 다시 가슴설레는 여자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었겠죠 그 속내가 너무 빤히 보이더라구요 그넘 곧 마흔인데 아직도 결혼 못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