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2주 전 직접 보면서
'너한테 더 잘맞는 사람이 있을거야' 라며 예보도 해주고
이별하려던 날 당일 만나서 밥 먹고 커피 마시다가
싸웠던 일을 담담하게 풀고 있었는데
갑자기 손 잡고 우는거임;;;
그렇게 1차 시도 실패..
그러다 집까지 바래다주고 다시 2차 시도로
내가 그동안 이러면서 마음이 식었다 이야기 했는데
손을 꼭 붙잡더니 내가 변할 수 있게 좀 더 기다려주면 안될까? 이러면서 울길래
'그만하자' 라는 말을 던질수가 없었음...
여친도 그날 뭔가 예감하고 오긴 했었나봐
그동안 본 적 없는 너무 예쁜 옷을 입고 왔더라구..
카톡으로 그냥 '그만하자'라고 던졌으면
뭣도 없이 끝났을텐데 ㅠㅠ
지금도 마음은 거의 끝난거 같고
이별하는게 서로에게 맞는거 같은데
모질게 말하고 싶지가 않은데다가
여친이 자꾸 잘해주려는 모습을 보여주니 더 힘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