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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내와 있으면 힘들까요?

답답합니다 |2021.06.17 20:24
조회 1,152 |추천 2
안녕하세요...
커뮤니티에 글을 처음 남겨보네요..38살 아이는 없고, 결혼 7년차 남성입니다.
아내와 있으면 너무 힘이 듭니다... 이야기 하다보면 자존감이 매우 떨어집니다.대화를 할때는 사이가 좋은데, 돈 이야기나 부동산 이야기가 나오면 너무 힘들어 집니다.저도 물론 잘 해주고 싶죠, 그런데 현실적인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하고 싶은것만 계속 이야기해요..
이것저것 모아보면 자산 약 8억정도 되는 것 같은데, 다른 사람과 비교합니다.누구는 용산에 30층짜리에서 한강뷰 보는 아파트인데 부럽다, 걔는 재테크 잘 하더라...저도 부동산 재테크 하기는 했지만, 그 정도까지 못 벌었죠...그런데 자꾸 그 집 이야기를 합니다, 저도 잘하고 싶은데 어떡하나요, 상황이 안되는 걸...
솔직히 제 기준으로는 못버는 편이 아닙니다.맞벌이인데 저는 실수령액 1억정도 되고, 아내는 5천정도 됩니다.현재 자가에서 살고 있는데 서울은 아니에요, 제가 주로 서울로 출퇴근 하지만 출퇴근 하는게 힘들다고 하면 뻔히 서울로 이사가자고 할 것이기 때문에 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워낙 못살았기도 했고, 크게 사고 싶은 것도 없습니다.그런데 아내는 저때문에 자기가 사고 싶은 것을 못산다고 합니다, 제가 아내 옷을 사는 것에 대해서는 일절 관여하지 않습니다. 제 옷이 아니니깐요.그런데 집에서 같이 쓰는 가전제품 같은 물건은 저도 의견을 냅니다, 한번은 별로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 사지 말자고 했다가, 1달후에 샀는데 1년이 넘게 이야기를 꺼내면서 '내가 사고 싶은것도 못사게 한다, 이집에서 내가 맘대로 할 수 있는게 모냐'라고 해요...
위가 최근에 있었던 것이라 그렇지, 이야기를 하다보면 정말 죽고 싶을때가 많이 있습니다...결혼 전에는 살면서 죽고싶다 라는 생각 해본적이 없는데, 결혼 후에는 '너 퇴근할때 내가 목메달려 있는꼴 보여주겠다' 생각한 적도 있고, 자살방법 등을 찾고 있는 저에게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답을 구하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답답하고 누구에게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적어봅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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