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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녀 같은 차녀 한풀이 좀 보고 가...

쓰니 |2021.06.19 22:11
조회 121 |추천 1


(제목 그대로야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그냥 두루뭉술하게만 쓴다)흔히 장녀들이 하는 집안일, 책임감, 희생 등등 다 내 포지션임 ㅎㅎ 거기다 차녀의 특성인 눈치빠름, 사랑받고 싶어함 이런 포지션도 섞임ㅎㅎ언니는 걍..철이 없음 지 먹은 밥그릇도 제대로 안 치우는데 뭐ㅎㅎ거기다가 사소한 것이라도 통제하고 싶어함 근데 부모한테 그게 통해 그래서 우리집 상전=언니야 부모한테 불평 해봤냐고? 그래도 언니니까 잘 지내야 된대.. 그래도 언니니까...그래도..언니니까..ㅋ나는 화나는거 있어도 이 말때문에 화 제대로 못냄. 화 내다보면 급발진해서 손절 직전까지 갈것같아서 근데 언니니까 잘 지내라잖아ㅎ. 정말 화가 나 미치겠는데 언니가 싫다고 하면 부모가 실망할까봐 아직까지 꾹꾹 참음
근데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진짜 홧병 나 죽을 것만 같아.. 이것 때문에 상담도 받았었는데 진짜 그렇게 울어본 적이 없었음. 내 감정을 누구에게 솔직하게 말한 게 정말 처음이었거든 부모도 뭐 의지가 안되고 말해봤자 공감도 못 받으니까 말 안함. 해봤자 입만 아파.. 이땐 그래도 마음이 후련하다 싶었는데 현실은 바뀌는 게 없으니 답답하네..그냥 빨리 독립하고 싶은데 능력이 안되니까 너무 고통스럽고 나는 사랑 받으려고 매분 매초 애쓰는데, 언니는 아무것도 안하는 데도 관심은 다 언니한테 쏟아지는 게 너무 화나..ㅎㅎ 내가 화를 냈을 때랑, 언니가 화를 냈을 때 경청하는 태도도 다르고 나는 하도 이런 일 때문에 화를 많이 내서 그런지ㅋㅋ 걍 쟤 또 저러네~이러고, 근데 언니는 말도 안되는 걸 요구해도 다 오냐오냐하고 들어줌..심지어 눈치 존~나 봄. 왜 눈치보냐 해도 모르겠대. 무서워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대 ㅎㅎ 그럼 난 만만하다는건가? ㅋㅋ
언니랑 부모가 너무 미워서 죽겠는데도 또 성인씩이나 됐는데, 아직도 부모 관심 갈구하느라고 아둥바둥하는 내 모습도 너무 싫어서 자존감 바닥임ㅎㅎ..나는 가족만이 내 온전한 모습을 다 받아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생각하는데, 그 가족에서 조차 사랑을 못 받는 것 같으니까.. 그럼 내가 누구한테 사랑 받을 수 있나.. 걍 누구한테도 환영 못 받는 것 같고.. 친구 관계도 힘들고~ 사랑 받을 자격도 없는 것 같고 아무도 나한테 관심없는 것 같아서 ㅎㅎ 그냥 그렇다고..빨리 독립하고 내 삶 살아야지 어휴.. k차녀들 화이팅~~ 말은 이렇게 했지만 우리 다 사랑스러워~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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