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0살 여자사람임. 힘든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음..선택적 공감능력을 가진 그 사람은 본인 일에는 예민하면서 내 일이라면 정말 남에게만도 못한 냉랭한 반응으로 일관했어 ㅋㅋ 오랜만에 본 친구가 나를 더 챙겨주는 느낌? 사소한 일에도 눈치주고 화를 내니 나중엔 그사람이 숨만 쉬어도 두근거리고 불안했어. 내가 상대방을 많이 사랑해서 절대 안 변할 줄 알고 나를 점점 더 소홀히 대하더라..
정말 생각끝에 이혼이야기를 꺼냈고 우여곡절 끝에 이혼했음.. 근데 막상 하고나니 별거 아니더라 사실 내 앞으로 모아둔 재산도 많고, 너무 늦기전에 커리어고 다시 챙기고 있고 이제 새로운 사람 만나서 연애도 시작했어! 물론 이사람과 얼마나 갈지는 모르고 아직 사람을 믿기엔 두렵지만 그래도 용기내보고있어.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가족품에서 칭찬받고 사랑받고 마음편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 ㅋㅋㅋ ㅠㅠ 엄마아빠에게 난 이렇게 소중한 사람인데 여태 홀대 당했던 세월이 너무 아까워
아직 상담도 다녀야하고 불안할때도 많고, 일부 남자들이 이혼했다고 후려치기도 하지만 전에 너무 힘들었어서 이런건 신경이 별로 안쓰이는 것 같음..이혼 고민하는 사람 있다면 외부 시선때매 혹은 엄마아빠게 죄송해서 따위의 이유로 미래의 행복을 저당잡히지 말고,본인에게 행복 한 길 가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