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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을 바꾸게 해준 분한테 솔직한 심정을 말해도 될까요?

익명모솔 |2021.06.22 17:58
조회 996 |추천 1
20대를 수험생활과 진로탐색, 자기계발에만 몰두하고 연애를 한번도 안해본 사람입니다.현재 나이가 30이고 그동안 여러 진로를 탐색하다가 저에게 맞는 가슴뛰는 일을 찾고 매일매일을 열심히 하기로 다짐했습니다.그렇게 1달만에 대기업 공채에 서류합격을 하게되고 순수하게 같이 합격한 사람과 면접스터디를 해서 제 소심한 성격에서도 면접에서 잘 대답할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이 과정에서 그분이 서로 비밀로 하고 몰래 면접을 준비하자고 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 깊게 알아갈 수 있었으며 서로가 면접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도움된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면접스터디를 하는 과정에서 그 분이 제가 지금 이런 도전을 하는 진정한 저에 대해서 지지하고 이해해 주는 말을 계속 해준것입니다. 저는 20대의 절반 이상을 부모님이 원하는 학업에만 매진하다가 제 자신에 대한 믿음만을 가지고 여러가지 도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이렇게 지지하고 이해를 받는것은 저에게 귀감을 주는 일이였습니다. 그분은 항상 어디에서든 활발하고 긍정적인 분이라 당연히 저한테 사심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였지만 제 마음 한편에서는 사랑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뿐만 아니라 그녀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나에 대한 지지와 이해 때문에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소극적이고 밖에 잘 나가지 않고 웃지 않던 내가 최근에는 어디에서든 적극적이고 밖에 계속 나가려고 하고 지금 하려는 취업뿐만이 아니라하루하루를 자기계발과 운동으로 알차게 지내게 됐습니다.그렇게 저에게 도움을 준 그분과 더 친해지기 위해 더 이야기를 시작했고 호감이 깊어져용기내어 주말에 같이 놀자고 했습니다.하지만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둘이서는 같이 만날수 없다고 했습니다.설렌 가슴이 쿵하고 무너지는 순간이였습니다.하지만 저는 그녀가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하고 이번에 합격하면 간단하게 커피만사달라고 거리를 두기로 했습니다.그런데 그녀가 남자친구가 있는걸 알면서도 자꾸 머리속에서 지워지지가 않고 매일 24시간생각이 납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면서도 너무 고마워서요...아직 그녀가 2차면접을 준비중인데 그분이 부르셔서 이번에도 제가 면접연습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아마 이번에 큰 문제가 없으면 그분은 합격하게 될것 같고 저는 직무와 맞지 않는 직렬에 지원해 1차면접에서 탈락해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중입니다.그래서 그분이랑은 이번이 마지막 사적 만남이 될것 같습니다. 그분이 합격하면 커피마시는게마지막 만남일텐데 그때 그분에게 그동안 도와줘서 너무 고맙고 제 인생을 180도 달라지게 만들어준 귀인이고 너무나도 감사하다라고 울면서 말하고 싶습니다.이렇게 제 솔직한 심정을 그사람한테 표현하는게 민폐인걸 알면서도 어떻게든 제 심정을 알리고 싶습니다... 연인이 아니여도 좋습니다. 사랑에 빠진 것도 알고 있지만그저 그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저를 인정해주고 이해해준 그분이 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분이니까요.제 가슴속에선 이걸 묻혀두면 평생 후회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들이라면 그분과의마지막 사적 만남에서 감동에 복받쳐 오르는 심정으로 나의 심정을 울면서 토로한다면 그분과친구로라도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나중에라도 저에게 기회가 올지도 모른다는 알 수 없는 희망이 진짜 속마음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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