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톡을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남편하고 싸우다가
남편이 여기 올려보라고 해서 올려봐요
댓글은 남편과 같이 볼 예정이니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남편은 씻는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제가 씻어라 씻어라 해야 씻어요
그나마 지금은 제가 임신중이라
어느정도 씻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겨울엠 겨울이라 땀 안났다고 안씻으려는걸
제가 씻어라 씻어라 해서 간신히 샤워를 하게합니다
제가 샤워하라고 안하면 샤워안하고 손발만 닦아요
(발도 물만 뿌리던거 제가 비누칠하라고 말해서 비누칠합니다)
자기전에 양치했어? 양치해 라고 말해야 양치를 하고자요
남편이 퇴근하고 오기전에 제가 먼저 잠들면
양치 안하고 그냥 자는날이 수두룩합니다
날이더눠지니 이제 샤워는 하루에 한번 해야한다 말해도
오늘은 땀 안흘렸다
어제 샤워했는데 왜또하냐
인정못한다 안씻을거다 발만닦을거다
저랑 실랑이를 합니다.
더 심각한 문젠 속옷인데요
결혼초반 이사람은 샤워를 해도 속옷을 갈아입지않았어요
어제 갈아입은거야 안갈아입어도돼
땀안흘렸어 안갈아입어도돼 등의 이유였어요
제가 속옷 꺼내서 앞에까지 가져다주면 잔뜩 불만 갖고 간신히 갈아입었구요
어제는 제가 먼저 잠이들었었고
샤워는 했지만 팬티는 갈아입지않았다고 합니다
오늘 샤워하고 팬티를 갈아입으라고 했지만
남편은 어제 샤워했고 오늘 땀을 흘리지않았기때문에 샤워를 하지않을 것이고
샤워를 하지않을것이기때문에 팬티는 안갈아입을거라고 합니다.
남편은 씻고 안씻고는 자신의 판단이고 자신의 일이라고 자기가 알아서 할거라고 말합니다
저는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있으니 내가 이러는거 아니냐고넌 사람도 아니라고,
너 하는짓은 노숙자같다고그렇게 살거면 나가서 노숙자로 살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지금 임신7주의 초기임산부고
이런일로 실랑이하는 것 조차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중입니다
아이낳아서도 남편이 저런모습이면 어쩌나 걱정도 되구요
아이가 저런 남편을 보고 배울까도 걱정됩니다
언제까지 38살 남편에게 샤워해라 양치해라 팬티갈아입어라 잔소리를 해야하나요
남편은 제가 인신공격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자기를 무시한다고 말합니다
정말 제가 잘못하고있는건가요?
결혼전에 이렇게 안씻는걸 알았더라면 결혼전에 정이떨어졌을텐데옷은 좀 못입어도 깔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이렇게 안씻는사람인지 꿈에도 몰랐네요
----- 관계는 씻고 했습니다
안씻으면 근처에도 못오게 했거든요
처음엔 관계핑계로라도 씻더니
이젠 그것도 안먹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