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기복 심한 아내..
하루라도
|2021.06.24 08:23
조회 52,283 |추천 35
이제 결혼 5년차 부부예요..
33개월된 아기 하나랑 갓난쟁이 둘째가 있어요
저희 아내는 주부로 아이들 돌보고 있구요
저는 새벽에 출근해서 7시에 퇴근하는 일을 하고있어요
사무직도 아니고 몸으로 하는일이죠.
근데 문제는 저희 아내는 주변에 누가 아이를 돌봐줄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오로지 혼자 캐어를 하는데.. 이게 정말 힘들죠..
저도 몇시간만 둘 대리고 있어도 힘들어요..
근데 문제는 본인이 힘든것을 감정적으로 표출을 해요..
저와 아이들에게...
평소에 화내지 않아도 될일을 기분안좋으면 화내고..
기분안좋을땐 남편이 일하고 들어가도 인사도 안해요...
전 집에서 쉬는날 말곤 밥도 회사에서 다 먹고 가거든요..
정말 힘들고 지치는건 알겠지만.. 자기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고
매일 매일 힘들다 지친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그럴때마다 저도 지치네요...
어떻게 해야 잘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 베플서대표|2021.06.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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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친구. 나가서 힘들게 돈 벌어다 준다고 가정에서 니가 할일 다 하는게 아니잖아. 안귀찮게 밥다먹고 들어가면 내 할일 다 하는거야? 니 와이프 한테 고생한다고, 사랑한다고 표현해주고 같이하고, 관심을 가져줘. 공감도 해주고. 웃을일도 만들어 주고. 이 세상에 모든 아버지들은 자기 와이프한테만 잘하면 돼. 엄마들은 자식들에게 모든걸 주니까. 아버지가 세상에서 어머니를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만 보여줘도 아이들은 잘큰다.
- 베플집행관|2021.06.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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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감정을 따라가면 안되고 본인이 긍정적으로 행동해야됩니다. 정말 힘들지만 집에서 애보는 마눌보다 꾹 참고 긍정적으로 행동하는게 필요합니다. 같이 부정적인 감정을 가져서는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무조건 마눌에게 개인적인 시간 줘야됩니다. 너무 힘든거 같은데 좀 쉬어라는 개념이 아니라 매주 무슨요일은 무조건 내 시간이 생긴다는 약속이요. 철칙같이 정해진 약속대로 이행해보세요. 정말 좋아질겁니다. 해방감이 있어야해요.기계가 아니니까. 아이들에게 화를 낼 정도면 좀 심각한 것 같은데. 지금 왜 화내냐 애들 앞에서 싸우지말자 해봤자 안들려요. 마눌님이 그러고 싶어 그런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만드는겁니다. 개인적인 시간이 아예 없으면 족쇄에 묶인 기분일 거에요. 아이를 사랑하는것도 내가 사랑할 심신이 갖춰졌을때 입니다. 본인도 시간내서 마음 추스르는 시간 꼭 가지시구요. 아이를 하루종일 보고있는게 애 잘보는게 아닙니다. 본인과 마눌의 심신을 반드시 달래줘야 합니다. 초5초3 아들 딸 키우는 애 아빱니다.
- 베플skyloveㅣ|2021.06.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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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2~3시간만이라도 시터분 구하세요. 엄마가 미치기일보 직전 에휴. 혼자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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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1.07.24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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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꼭두새벽에 나가 밖에서 3끼 다 먹고 저녁에 오는 사람은 몸이 편하고 기뻐서 다님? 서로서로 힘든건데 유달리 짜증이 심하면 문제가 있는거죠. 아이케어라는게 언제부터 이렇게 떠받들여 지는 일이 된건지 모르겠지만, 엄마로서 아빠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거 뿐인데 여자만 손해보고 여자만 힘들다는 식으로 몰아가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