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렇게 씁쓸하고 괴롭고 아픈 이유는
내 마음이 그동안의 내 고통이 가여워서 인걸로 하자
내가 이렇게 좋은 금요일 밤
혼자 못먹는 소주에 지쳐 취해 잠드는 걸 선택한 건
개쓰레기를 좋아했던 자신이 한심한 기분이 들어서인거라고
간신히 맘잡고 일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한 사람
붙잡아놓고
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조금도 느낄수가 없고
잦은 짜증, 의무적인 두번의 짧은 전화
본인이 원하는 것만 하려는 연애
나와의 대화가 그저 짜증나는 말투
그럴꺼면서 다시 보자고 한 건
혼자가 외로워서였겠지
내가 만만해서 였겠지
부디
나한테 한 행동
똑같이 다른 사람한테 돌려받게 되기를
그리고
쭉 지금처럼만 그렇게 살아가주기를
결국.. 넌 나한테 개쓰레기로 남게 되었구나
내 지난날의 사랑 중에 유일한 쓰레기였다. 넌
여자
거짓말
변명
우유부단
찌질함
빚
등등...
그중에서도 제일 기분 더러운건
니 마음에 내가 더이상 없는데도
변명과 거짓으로 날 기만한 것이다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남김없이 지워버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