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자입니다연하의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는데 결혼을 생각하는것 같았습니다. 저에게도 너무 잘하고 주변사람들에게도 너무 잘하는 둘도 없는 천사였습니다. 20대라서 그런지 미래에 대한 고민들이 많은것 같았어요그래서 같이 고민도 들어주고 나중에 같이 뭐 하자 뭐하자 둘의 미래를 그리는 이야기를 할때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저도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생각하게 됬습니다. 제가 더 잘해줬어야 하는데 짜증도 많이내고 의견 충돌이 있을때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정도는 사귀다 보면 다 있는일이기 때문에 크게 생각안했어요남자친구는 본인의 비전이 있는 회사에 들어간게 아니고 현재 돈때문에 월급을 많이 받을수 있는 회사에서 일하는데 그것도 본인을 많이 불안하게 만드는것같았어요.
그래서 그런건지 최근에 권태기 아닌 권태기같았는데 둘이 여행을 가서 맥주 한잔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나랑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 잘모르겠다고 대답하네요그래서 솔직히 많이 충격을 받았는데 , 결혼할 마음이 없는 사람이랑 만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그이야기를 한게 잘못이였나봐요 . 불안해도 내가 더 잘해서 결혼생각할수 있을때까지 기다렸어야 했는데 후회가 너무 들어요.
어제 저희 집에 와서는 혼자 심각하더니 우는거에요 무슨일 있는줄 알았는데 저한테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하면서 우는거였어요솔직히 너무 충격이였고 무서웠어요 차라리 권태기였으면.....
자기가 현실적으로 결혼을 생각할수 없고 , 내가 기다린다고 해서 저와의 결혼을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하는거에요그래서 저는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저를 뿌리치며 가는 남자친구네 집앞까지 갔어요가서 우리 둘이 같이 해결해보자 나는 헤어지고 싶지 않다 너랑 결혼하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조금 생각해본다고 하지만 생각한다고 자기는 달라지지 않을거같다고 말하고 가버렸어요..
저 진짜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너무 결혼결혼 이야기 했는데 지금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어떻게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