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래프가 올라간 게시글 보고
소름끼친다, 이해할 수 없다 이런 글이 많은데
20~30대 남자로서 이건 당연하다고 봄.
남자들이 싸이코패스라서? 아님 ㄴㄴ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대략 나눌 수 있음.
1. 젠더 관념의 붕괴
아마 이게 굉장히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함.
페미니스트들이 부르짖는대로 젠더관념이 사라지고, 성평등 개념이 생기면서 역으로 남자가 지니고 있던 사회적인 위치나 무게감 같은게 사라지고 있음.
남자들이 짊어지고 있던 사회적 무게는 다음과 같음.
남자는 너그럽고 이해심이 넓으며 쪼잔해서는 안된다.
남자는 경제적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남자는 용감하고 위기를 무릎써야 한다.
남자는 여자나 약자를 구하고 지키는게 당연하고, 이건 사회적으로 칭송받는 일이다.
남자는 지금까지, 아니 인류 역사를 뒤져보면 모든 곳에서
이런 정신이나 사회적 짐을 지도록 강요 받아 왔음.
이걸 맨박스라고 하니까 모르면 좀 배워
아무튼 페미니즘이 확산되면서 여자들도 자신의 젠더 의식을 부정하기 시작했고,
그토록 원하는 평등 사상이 확산되면서
남자들 역시 평등과 젠더 관념 부정을 받아들임.
남자라는 이유로 희생하거나, 혹은 위험한 일을 감수하거나,
이해하거나,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소위 '남자다운' 일을 거부하기 시작하는 거임
페미니스트들이
여자라는 이유로 침묵하거나, 집안에만 있거나, 조신하게 행동하는
소위 말하는 '여자다운'일을 거부했듯이 남자 역시 똑같이 남자다움을 거부하기 시작함.
그러면서 무슨 일이 터질 때 마다 남자들에게 왜 안하냐라면서
한녀들이 웅엥웅한녀여엿! 이러는거 보고 의문을 가짐.
우리가 노동자도 아니고, 비상인력도 아니고
남자라는 이유로 왜 그런거에 투입을 해야 함?
그러면 여자답게 여자들이 조신하게 있었으면 되는 일 아님?
왜 자신은 여자답게 행동하지 않았으면서
왜 남자들이 남자답게 행동하는걸 당연하게 여김?
모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이 남학생들에게 희생을 강요하자
'왜 남자가 그걸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는 예시가 있는데
이게 가장 큰 변화의 예시라고 봐야 함.
돕는 입장에서 살던 남자들이
조금씩 페미니즘을 배우고 성평등을 배우면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회적 성위치를 거부하기 시작하는 거임.
2. 여자는 예초부터 자신을 약자라고 생각한다
저 게시글을 보고
여자들은 '여자들은 약자를 돕는다고 말한다' 라고 소리치지만
이건 굉장히 어처구니 없는 말임.
이 게시글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헌혈 등 사회적 헌신을 하는 경우는 남자가 압도적으로 높음.
여자들은 자신을 약자에 이입하고, 약자로서 도움을 받을 것이다 라는 전제하에 행동함.
그래서 입으로는 '나는 다른 사람을 돕겠어요!'라고 외치지만,
사실은 '나는 약자로서 도움을 받을 것이다'라는 전제 하에 두고 진행함.
아닌 말로 지금 돌아가는 걸 보면
사회적으로 실시되는 복지 혜택은 여자들에게 집중되어 있음.
복지 혜택을 빵빵하게 받고, 앞으로도 받을 예정인 여자입장에서는
당연히 남을 돕는 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수지타산에 맞는 계산을 내림.
그리고 여자는 남자와 달리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음.
범죄에 휘말리거나, 불이난 건물에 갇히거나
무너진 건물에 깔리거나, 위험한 누군가와 대치하거나 등등
우리가 급박한 상황에 있을 때 여자가 한 번이라도 나서서 도와준 적이 있음?
예초에 세상의 위험은 남자들이 다 견뎌왔고
여자들이 하는 건 남자의 뒤에 서서
트위터나 하면서 손가락 깔짝 대는게 전부임.
물론 입으로는 자신들이 나서겠다, 걸스기리투애니팅 외치고 있겠지만
무슨 일이 생기면 항상 엉엉 울면서 남자부터 찾음.
그리고 왜 남자가 안해줘요??? 이런 이야기 밖에안함.
지금까지는 이걸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가
남자들이 남자로서의 성관념을 거부하기 시작하니까
이제 여자들은 충격을 받음.
3. 남자를 구제할 사회적 안전망이 전혀 없음
페미니즘의 가장 끔직한게
남자의 원죄론임.
남자는 잠재적 범죄자니까 알아서 우리에게 굽신거려야 한다는,
해리포터와 82kg의 김지영 이라는 판타지 소설에 빠져서
남자들에게 원죄론을 들이밀고 당연히 거기에 순응할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지금의 20~30대 남자들은 어처구니 없음.
아무리 그 전 세대에 성차별이 극심했다고 해도
그건 그 시대 이야기일 뿐임.
나는 남자로서 그 일을 겪은 적도 없고, 동의한 적도 없음.
하지만 여자들은 툭 하면 그 시절 이야기를 끄집어내서 특혜를 요구함.
하지만 실질적으로 현 시대 남자들이 희생하는 군복무 문제나
한녀들의 성범죄 무고죄에서는 굉장히 관대함.
아무런 사회적 혜택이나 안전망이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를 돕는다? 이게 말이 되는 거라고 생각함?
물론 여자는 돕고 싶겠지.
도울 거라고 아가리는 털겠지.
하지만 막상 상황이 되면 '저는 약자인 여자라서 아무것도 안해도 되요~'라면서
여자여자 소리나 입에 달고
'왜 남자들은 안해줘요? 웅엥웅한녀여여여엿!' 이러는 소리나 하고 있을 거임.
이런 상황에서 어떤 제정신 박힌 남자가
누군가를 돕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겠음?
아닌 말로 도와봤자 그건 남자의 의무네~ 남자는 강자니까 그래야 하네~ 이런 소리나 들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