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 여자에요
글주변이 없어서 그냥 음슴으로 할게요ㅠ
3년전에 아빠가 초고속으로 애둘딸린 여자랑 결혼을함.
나랑 언닌 유학중이라 방학에 한국왓을때 그사실을 알게됨.
중학생 애들 둘딸린것도 싫지만 살림도 안하고 아빠 밥한번 안차려주는 이 여자가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음.
물론 거액의 생활비에 고급 수입차, 호텔 피트니스 회원권 등등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 사치스러움은 말할것도 없지만
그래도 가족이 됐다는 마음에 조금 더 마음을 열고 시간을 두고보기로함.
이여자네 애들은 친아빠가 연락을 끊어서 모든걸 우리 아빠가 서포트해주고있고 (국제학교학비 포함) 방학마다 우리집에와서 같이 지내는데, 애들이 사춘기라 그런지 말수도 없고 그와중에 어디서난건지 명품 운동화에 명품 후드같은거 입고다님.
작년부터 아빠랑도 사이가 안좋아져서 같이산지 1년도 안되서 지금 1년넘게 다른집에서 살고있음. 웃긴건 나랑 이여자랑 한집에 살고 아빠는 작은집 얻어서 사는중.
아빠랑 하는거라곤 하루에 한두시간씩 밥먹는거밖에 (항상 외식, 아빠 밥 차려준적없음) 안해주는 여잔데 최근에 아빠는 차 바꿔주고, 생활비 올려주고 배아파 죽겠었음.
근데 오늘 갑자기 아빠가 제주도에 별장을 계약했다고 통보해버림. 위치는 이여자네 애들 학교앞이고 너무 속이 뻔히 보이는 행동이라 화나서 내가 이여자한테 카톡으로 연락함. 너무한거 아니냐고 다시한번 생각하라고.. 안사준것도 없는데 제주도에 별장이 우리가 왜 필요하냐고.. 물론 안읽씹됐지만, 앞으로 나도 쎄게 나가야할꺼같은데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음.
유치하지만 애들 학교에라도 소문내서 괴롭히고싶기도하고 이여자를 사회에서 매장시켜버리고싶고.. 아빠가 너무 답답하고 바보같지만 또 이혼하시기싫고 외롭다고 이렇게 말도안되는 재혼생활을 유지하는게 속상함.
판분들 혹시 저같은 상황 겪으셨거나 법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ㅠㅠ 진짜 착하게 조용히 있었더니 날이 갈수록 아빠돈만 빼가는거같아서 가만히 못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