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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손 남편, 시댁과 이상한 공유경제

00 |2021.07.01 10:49
조회 4,096 |추천 5
안녕하세요.
남편이랑 대화가 안돼서 계속 고민을 하다가 올립니다.
제가 이상한 건지... 잘 모르겠어서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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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결혼, 지역 경북
-아내: 현금 1억1천 (친정에서 2천만원 받음)
-남편: 현금 3천만원 (시댁 0원)
-차: 남편과 시댁 반반으로 구매, 명의 시댁/  
결혼전에 2년 정도 시댁사용, 결혼 후 우리가 사용 (명의변경 안함, 내년에 시댁으로 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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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1) 부동산 문제 
결혼 후 몇 달 후 18년 4월 시댁에서 지금 거주하고 계신 시골집을 남편명의로 돌리자고 합니다.
할머니 유산때문에 시댁에서 2주택자가 된다고...
저희는 전세였구요..
 그래서 그때 '제가 저희도 집 사야되는데 사면 2주택자 되는데요?' 라고 했지만 이해해 달라네요.
남편은 종손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남편과 시댁이 동의를 했고, 저희는 1주택자가 되었어요.
1주택자 때문에 특별분양 이런거 안됐구요. 1주택자는 패널티 많은 거 아시죠? 조정지역 매수하려면 취득세 8%....
이것때문에 작년부터 엄청 싸웠습니다.
1주택자 아니면 *갭투 라도 할 수 있는데...남편은 취득세 8퍼 내더라도 조정지역 갭투를 하자고 하네요.
(*갭투: 전세끼고 매매, 매매보다 적은금액으로 투자가능)
예를 들어 집이 4억이면 취득세만 3200만원입니다. 
저는 반대했고 하고 싶으면 시댁집 명의 다시 돌려라고 했지만 안하고 있습니다.
올해 남편은 직장을 울산으로 옮겼어요. 조정지역입니다ㅜㅜㅜㅜ

현재 시댁은 거주하는 집말고, 할머니유산으로 토지와 주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덩어리가 커서 2주택자가 되면 세금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세금이 2~3억이라고 하더라구요.
또 시댁 삼촌들과 공동명의로 되어 있어서 복잡합니다.
그리고 언제 매도할지 모른다는 거죠...
저는 이렇게 기약 없이 기다리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왈 어차피 할머니 집 팔면 자기한테 조금이라고 주고,
자기가 이때까지 부모님한테 해드린게 없어서 이거라도 해주고 싶다라고 하는데...속이 터집니다.
(남편 사립대, 호주 워킹- 부모님이 보내주심) 
저는 그 유산 팔아서 시댁 노후자금 쓰실거고, 언제 줄지도 모르는 유산에 목 매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둘이 스스로 부모님 도움없이 기반 마련하고 돈 벌어서 살고 싶습니다.

2) 돈 문제
시누이가 있는데... 그 집 경제관념이 조금 이상합니다.아무래도 시누이 부부는 돈을 따로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애들도 둘이 있고, 3째도 곧 나옵니다.
올초에 시누이가 연락이 와서 카드값도 밀리고 첫째한테 멀 해주고 싶은데 1000만원만 빌려달라고...
근데 이게 처음이 아니에요.
재작년에는 남편이 저한테 말도 없이 1000만원 빌려줫고 받긴 했지만... 계속 돈을 빌리네요.
대출이자도 내야되고 카드값 머 이런 얘기를 해서좀 안됏어서
그럼 500만원이라도 빌려주자고 합의했습니다.
상가 팔면 돈 바로 준다고...위에 글로 아시겠지만 시누이네는 경기도권 아파트 분양받아서 가격이 엄청올랐어요.
그리고 상가도 있는데.. 매도하려고 하니 코로나때문에 안 팔린다고.... 근데 싸게 팔면 나가지 않나요?
손해보고 팔기 싫으니까 안 파는 거 같은데...
부동산 관련은 시누이 남편이 다 주관합니다. 저희도 부동산관련해서 조언 좀 얻으려고 시누이남편과 대화를 해봤는데....
깜짝 놀랄만한......
올 초에 아파트를 샀다네요... 갭투로....... 띠용
저희가 1월 정도에 돈 빌려줬거든요.. 이건 머지?그럼 우리 돈 보태서 아파트 산건가? 아니면 시누이 몰래 산건지...
그래서 제가 우리도 집사려면 대출해야 되니까 1달에 100씩이라도 받자고 말하라고 했더니,누나가 만삭이어서 스트레스 주기 싫다네요........어휴
자세히는 모르지만 시누이 남편은 생활비를 잘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렇게 현재까지 시댁과는 부동산과 돈 문제가 엮여 있습니다.저희가 잘 살면 도와줄 수 있죠... 그런데 저희보다 시댁과 시누이네가 더 잘 살거든요.
더 잘 사는 사람들한테 돈을 빌려준다?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해결방법이 있을까요?ㅜㅜㅜㅜ
너무 답답합니다.여러가지 의견 다 들어보고 싶어서... 제가 이상한 건지...댓글 부탁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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