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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즈 주연의 솔직한 아이돌 직업 인터뷰

ㅇㅇ |2021.07.01 14:05
조회 8,742 |추천 64




 




스물 네 살 이주연은?



목표로 삼을 만한 목적지를 아직 못 찾은 사람. 

그래서 계속 어딘가를 떠다니고 있는 그런 느낌.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살 곳은 어디지? 질문하고 있는 사람.











 




나는 왜 정착하지 못했을까?


비슷비슷한 모습이 반복되고 쌓인 것 같다.

근데 그것 역시 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다.

단순히 정해진 컨셉을 보여주는 것 말고 뭐가 있을까,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섹시한 컨셉을 많이 보여줬으니 그것 말고 

청순한 컨셉을 보여주고 싶다는 식의 단순한 의미는 절대 아니다.


섹시한 것에도 여러 종류, 결이 있고 

정해진 컨셉도 내가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다른 '무엇'이 어떤 것일까.

고민해 봤을 때 확실한 해답이 없었다.

내가 자신 있게 내세울 만한 게 아직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지점에서 힘들어졌다.












 





우선 나는 내공을 채워야 한다. 

컨셉을 '내 것'으로 소화했다고 말하기엔 

아직 겉 장식이 실제의 내 실력보다 더 화려한 느낌이다.


무대를 할 때도 내가 표정으로, 컨셉으로 이목을 끄는 것 외에 

진짜 춤의 스킬과 노래 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수준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강한 인상을 남겨서 관심을 가지게 되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별로라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나는 컨셉을 수행하는 것 이상을 해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나는 되게 현실적인 사람이다. 

사람들이 모르는 부분일 수도 있는데 나는 나 자신에게 냉정하기도 하다.


사람들이 예상하는 모습을 반복해서 보여주거나,

남들이 해서 한다든가, 내가 나에게 만족하거나 내 틀에 갇혀버리면 

살아남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를 위해 더 냉정해지려 하고 있다.














 




나는 날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과대평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해서, 나만 잘나서 만들어진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만들어 준 컨셉이고, 예쁘게 옷 입혀준 거고.


그런데 그게 내 능력인 듯 자만한거나 진짜 내 것인 듯, 그런 척을, 

혹은 내가 그렇다고 나도 모르게 생각할 때가 있다.


난 그것을 수행했을 뿐인데 그걸 일상에서도 

내 것인 듯 착각하는 게 인간 이주연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다.


작년 인터뷰에서도 '그런 척'하는 내 모습이 부끄럽다고 얘기했는데,

이제 나는 컨셉도 진짜 내 것으로 느껴질 수 있게끔, 이것저것 해보려고 한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



입체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나만의 메시지와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무엇보다 그 베이스에는 실력이 바탕 되어 있었으면 한다.












 




나는 늘 무언가 '다른' 사람들한테 관심이 많이 간다.

특출난 사람들은 무언가 다르다.

개성이 있고, 어떤 것에 미쳐있고,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게 느껴지고,

진짜 즐기면서 하는 느낌이 있다. 

또 그런 사람들의 결과물에는 신선함이 있다.



나는 나만의 신선함이 있는 사람이고 싶고 그게 무엇일까 고민해봤다.












(멘탈 건강 청년 이주연 인터뷰 2탄에 계속-)

추천수64
반대수4
베플ㅇㅇ|2021.07.01 14:10
인터뷰 넘 좋다 말 너무 잘해ㅜㅜ
베플ㅇㅇ|2021.07.01 14:36
주연아 널 항상 응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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