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자: 30초/직장7년/연봉5천후반/현재유동자산5천(차,주식 포함)
+수도권 신축아파트(kb시세11억/최근실거래가12억/호가13억) ->현재까지 비용소요 약1억(부모님5천,제돈5천)/결혼하며 실제 입주시 약5억대출 필요..
+마통(-2천:아파트 완공 후 전세금과 중도금잔금 차액 지출에 소요..)
2)여자: 20후/직장3년/연봉5천초반/현재유동자산3천. 빚없다함.
내년1월 결혼준비중인 커플이구요..
둘다 지방 서울 각자 자취 살고 있는데 저는 여태 대졸후 10년즘 자취하며 자취집에는 부모님 도움은 없었으나, 여친은 현재 살고있는 자취방(1억5천)전세보증금이 부모님 자금이라 합니다.
제가 보유중인 신축아파트는 지금 전세세입자가 있고, 분양가 대략6억, 완공후 옵션(발코니확장,시스템에어컨 등등)비용과 집단대출 중도금 후불이자와 취등기 비용 전세복비 등등 기타 부대비용으로만 분양 계약금과 모두 합치면 약1억정도 썼구요.. 이때에 제가 모았던 5천만원(쓰고 현재 5천정도 유동자산 더있음)과 부모님 도움 5천, 그리고 완공후 첫 전세줄때 아파트 총액에서 모자른 금액 2천정도를 제가 마통 뚫어서 메꿨습니다.
내년 1월 결혼하면 실입주 계획인데.. 그때가서 일단 전세세입자 보증금(약5억)정도를 대출받아서 빼주고 저희가 들어가야 되는데.. 대출 30년 단위로 끊으면 매월 2백초중반 정도 나갈것같습니다.
물론 유복하지는 않지만 주어진 환경과 행운에 감사하며 살려합니다. 근데 저는 그래도 내년 결혼하고 아파트 입주하려면 대출금액도 만만치않고 하니 결혼식 준비할때 스드메는 좀 간소화하자라는 입장이었는데요..(그래도 보통 2-3백 정도 쓴다니 나도 그정도까진 괜찮다라 얘기).. 여친은 한번뿐인거라 하고싶은거 최대한 하고싶다하여 저도 그렇게 해봤자 얼마나 차이가 나겠냐해서 하고싶은거 하자했는데..
현재까지 스드메(제주,본식스냅등 모두 포함)만 총 견적이 6백에 가깝고.. 드레스샵만 결정한뒤 아직 드레스를 최종 확정 안한상태라 추가금이 또 있다 하더라구요 나중에..
저는 좀 이해가 안가는게.. 아파트 대출금 같이 앞으로 갚아나가야하는게 어마무시하고.. 양가 부모님 도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저희집은 아파트에 부모님 도움 5천 들어가 있음)
그러면 사실 직장생활하며 1,2백만원 적어보이지만 실제로 모으기는 어렵잖아요..
그럼 스드메 이런거 좀 평균선에서만 했으면 하는데.. 저도 그렇게 얘기를 처음부터 했었고..또 중간중간 몇번 더 했었고.. 그런데 지금 견적이 6백이거 앞으로 더 추가될것도같은데... 제가 다시 얘기했더니 좀 많이 서운해하는거같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턱시도 예복 이런거 첨부터 다 필요없고 안하겠다 했었어요..그냥 저 평상시 양복 안입는거 많다고 그런거 입고 찍고 또 식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근데 지금와서 이러니 괜히 저도 섭하더라고요.. 저도 당연히 좋은옷 입고 좋은 구두 신고 싶고 좋은 시계도 차고 싶고 하고 싶은거 많죠.. 그런거 하나도 내색도 안했고 입밖에 꺼내지도 않았는데...
프로포즈 선물도 누구한텐 작은돈일수있지만 제선에서는 그래도 정말 큰 금액으로 약5백선에서 했었습니다..
제가 너무 오버하는건가요~? 다들 이정도 형편이면 스드메 이런데에 6백만원 이상씩들 쓰시는간지 해서요..
주변 친구들은 결혼 몇 안하기도 했고..보통 3백선이엇고 해서요..
그리고또 아파트 물론 대출많이껴있지만 주변에선 그정도면 예신쪽에서 뭐 어느정도 시세맞춰서 그보다 낮게나 아니면 여태 썻던 아파트비용정도는 최소 가져와야되는거 아니냐..이런얘기도 들으니 마음이 개운하지는 않네요...
답답하기도 하고 괜시리 섭해져서 주저리 주저리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