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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이런 부모님과 연을 끊고싶은데 제가 나쁜사람인걸까요..?

ㅇㅇ |2021.07.04 22:32
조회 863 |추천 0
안녕하세요 23살된 여자입니다.조언을 너무 구하고싶어서 방탈임에도 불구하고 글 올려봅니다..

어머니가 우선 이혼하시고 콜센터 일로 돈벌면서 저랑 제 동생 키워주신건 맞아요.. 근데 계속 그걸 가지고 생색을 내십니다...내가 너네 고아원에 안버리고 키워준것만으로도 너네는 나한테 잘해야된다,효도해야된다 뭐 이런식이세요..본가쪽 할머니가 그냥 본인이 맡아 키우겠다고 한거 본인선택으로 데려와놓고 계속 저런식으로 말하시더군요..

어릴땐 당연히 키워준게 감사해서 효도도 하고 잘 챙겨드려야 맞는거다 생각했는데 성인되고 난 후부터 엄마명의로 된 집,차도 생겼지만 저한테는 지원을 진짜 아~예 안해주시더라고요..

생일날 명절날 천원한장을 받아본적이 없어요. 고3 끝나기도 전에 알바자리 구해서 알바했고 어머니는 못해도 한달에 3만원은 어떻게든 가져가려고 하시더라고요..

첫 월급이 30만원이었는데 그거 본인 20만원 주고 나머지 10만원 친척들 나눠주라해서 어린마음에 뭣도 모르고 다 드렸었어요..그 이후에는 돈 가져갈 일 없을거라고 말씀하시기도 했었고요..약간 저를통해 할머니,삼촌한테 고마움을 표현하려는거같았었어요..본인은 할머니,삼촌한테 아무것도 해주지 않으시면서 매번 저보고 대신 용돈주라고 강요하시더라고요..

또 같은집 살면서 옷이나 먹을것도 제가 알아서 사고 제가 만약 택배로 뭘 시킨다?그럼 매번 똑같은 값어치 혹은 그 이상의 용돈을 주라고 정서적인 압박을 가하십니다 제가 싫다고 하면 저를 집에서 아예 없는존재처럼 투명인간취급을 하시고 돈 줄때까지 저랑 말을 안섞으시고 그러셨어요. 저보고 진짜 이기적이라고 넌 엄마건 사줄생각도 안한다면서 매번 눈치주고 돈달라 그러세요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외식도 매번 제 돈으로 합니다. 본인 먹고싶은배달음식 생기면 저보고 시키라고 한다음 본인 몇 입 먹지도 않고 동생 다 먹으라고 해놓고 본인 조금먹었으니까 돈으로 달라 그러십니다.

제가 집에서 샤워해도 니가 집에서 물 다쓰는거라면서 눈치주고 티비보면 너때문에 전기세 나간다면서 눈치주시고..실제로 티비 일주일에 한두번 볼까말까인데..

통제는 또 어찌나 하던지..통금 11시까지에 외박,여행 다 금지에 타지역을 방문해야하는 대외활동이나 자격증같은것도 마음대로 못따게 하십니다.제가 혼자 비행기를 타거나 타지로 가지 못하도록 격렬하게 막으십니다.

평생 본인옆에 붙어서 제가 감정쓰레기통 노릇 해주고 본인 수발하고 생활비까지 얼마씩 주라고 다 정해놓으셨어요. 취업도 사는지역 절대 벗어나지말라고 하고..
미래를 위해 대학교 편입도 생각해보고 대외활동도 여러개 하려고 했는데 저보고 돈아깝다고 하지말라하고 그러더라고요..본인이 돈을 지원해주시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제가 타지역에 가서 혼자사는거자체를 못하게하려고 애쓰는거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만약 제가 엄마의 말에 복종하고 말을 다 들어도 나중에야 되어서 제가 엄마가 그랬잖아 하면 내가 언제?이럴 분이십니다.

저는 솔직히 노후 책임져주기도 싫고 그냥 연 끊고싶은데 제가 심하게 못된건가요..?매번 저한테 돈만 가져가려고 하시고 저렇게 저를 구워삶은다음 효도해야된다 이러니까 더 반감만 생기네요..

좀 뭘 해주고 생색도 안냈으면 저도 당연히 그래도 우리엄마 불쌍하니까 좀 챙겨야겠다 생각이 들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서적 학대에 같은집 산다는 이유로 저렇게 눈치주시고 다 너때문이다 본인말에 복종안하면 패륜아 이런 소리하고 뭔가 잘못됐거나 제 미래가 설사 부모님 말을 다 들었는데도 망하면 다 제 탓할 분이 저희 어머니십니다.

다 본인선택으로 이렇게 된거면서 남탓만하고 애처럼 다 제탓이라고만 하더라고요.. 본인말에 복종안하고 기분안풀어주면 패륜아인거고
제가 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면 그건 다 돈아깝고 이기적인거고 저희 어머니는 항상 저보다는 본인을 더 중요시 여기시는거 같더라고요..

솔직히 1,2년전까지만해도 그래도 가족이고 엄마니까 이랬었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다 싫어져요.. 무조건적으로 맞춰주기도 싫고 속이 답답하기만 하네요..
흔히 말하는 나르시시스트가 바로 저희 엄마에요..

별것도 아닌일 예를들면 제가 식재료를 사다놨는데 주기싫어서 제가 안주면 그걸 가지고 며칠씩이나 삐친척을 하면서 제가 기분풀어주고 비위맞춰주고 사과하길 원하십니다.예전에는 잘못한게 없어도,아무리 어이가없어도 같은집 사니까 다 맞춰줘야된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비위도 맞추고 사과도 하고 돈도 달라는데로 다 드렸는데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더 심해지더라고요..나아가서 저의 외적인 부분마저 모두 제재하려듭니다.마치 제가 인형같아요 파마도 못하고 염색도 못하게 하시고..알바제외하면 밖에 나가는건 상상조차도 못합니다.

솔직히 연 끊고 도망가고싶습니다.이런생각하는 제가 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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